대망의 책 서평-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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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에 성경의 기록에서는 언급되진 않았지만 중요한 원칙으로 삼고 계신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질서이다. 이 질서를 기초 원리로 삼으시고 모든 것을 하나님의 계획과 하나님의 뜻을 펼쳐 놓으셨다.
성경에는 그 질서 잡힌 계획과 하나님의 뜻이 기록되어져 있는데, 많은 분량에 해당하는 성경을 읽으면서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해 본다면, 그 안에 흐르고 있는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과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막연하게 성경을 읽어나갈 때 이러한 하나의 큰 흐름을 놓지 않고 읽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많은 분량의 성경이, 권별로 나뉜 성경이 그 흐름을 잡는데 있어서 때로는 방해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김영욱 교수님의 ‘대망의 책’은 이러한 흐름을 놓치지 않고 읽어나가기에 가이드가 되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을 한다. 책 제목인 ‘대망’에서 알 수 있듯이 ‘무엇인가를 기다리고 바람’은 그리스도의 현현하심을 기대하게 하는 것이다. 이 대망은 하나님이신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리는 것이다. 그리스도가 오시기 전까지 오랜 역사의 흐름 속에서 그 시대의 역사관과 사회상을 반영한 성경의 기록내용을 읽어갈 때 성경의 기록 속에서 하나님의 구원 계획과 하나님의 뜻을 놓치지 않고 읽어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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