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학(김병원 저) 요약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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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목회"는 목자가 양을 치는 것같이, 목사가 하나님의 자녀들인 신자들을 진리로 가르치며 기르는 것을 의미한다. "목회"라는 단어를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교회를 먹인다"는 뜻이다. 즉 목사의 '牧'자와 교회의 '會'자가 연결된 단어로서, 목회는 목사와 교회를 떠나서는 생각할 수 없다. 이 단어 속에는 무한한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신자들을 진리로 가르치고 기르는 일은 간단하고 쉬운 사역이 아니다. 올바른 지식을 전 해주고, 그것을 이해시키며 모든 일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세밀한 준비와 다대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 지식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다. 지식만으로는 신자들을 교만하게 만들 뿐이다.
"교역" 혹은 "목회'라 함은 광의(廣義)로는 설교, 성례 집행, 교회의 관리 및 운영, 평신도 지도훈련 및 교육을 뜻하고, 협의(狹義)로는 상술한 설교와 성례 집행을 제외한 경우를 말한다.

<중 략>

힐트너는, 목회 상담은 문제를 가진 자와 행해지는 일로서 상담자와 피상담자 간에는 이해가 있어야 하며, 상담자는 피상담자에 대해서 비강제적일 뿐 아니라 존경심을 가져야 하며, 자력으로 해결하는 데 주력하며, 상담 기간이 상담자 자신에게도 성장과 발전이 기회로 삼아야 된다는 목적에서 다음 6가지 사항을 말하였다. 교회 신도가 자기가 어딘가 잘못되어 있음을 느끼고 적어도 어느 정도 그 문제가 자기 안에 있다고 느끼는 일, 상담은 이해로서 진행되는 것이요, 찬동이나 불찬동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다. 상담은 보통 어떤 사람을 도와서 그 가 자력으로 일어서게 하는 일이요, 그를 위하여 무엇을 해 주는 것이 아니다. 상담은 윤리적인 일을 명확히 하는 일을 포함하지만 강제는 포함하지 않는다. 상담의 입장은 교회 신도에 대한 진정한 존경을 포함하여 속임수를 써서 전개해 가는 것은 아니다. 상담을 위한 기회가 되는 상황들을 상담자에 의하여, 그리고 마침내는 교회 신도에 의하여 극복되어야 할 곤란으로서만이 아니라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회로도 생각되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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