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라

소개글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라
원본을 뒤집는 참신한 모방의 경영학
이노우에 다쓰히코 저. 김준균 역. SEEDPAPER 2013.03.21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구조 레벨
2. 방법론
3. 결론

본문내용

제품이나 서비스 레벨에서 모방할 것이 아니라 본질 즉 구조레벨에서 모방하라는 원론적인 이야기에서 출발한다.
<보여주기 위한 모방은 안 된다. 하려면 철저하게 근본부터 파고들어야 한다>
‘시세이도’ 창업주 ‘후쿠하라 아리노부’의 말이다. 근본을 구조로 생각하면 된다. 구조에 대해서는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 최근에 회자되는 '상생'의 앵글에서 보면 한국의 대기업은 미투(me too)전략의 맹신자다. 중소기업이 시장을 만들면 치킨게임을 해서 경쟁자를 고사시키거나 경쟁사를 매입해버린다. 이런 것이 구조레벨인데 일본에도 흔하게 있다. 전자회사 '파나소닉(구 마쓰시타 전기)'에 대한 이야기다.
<과거 파나소닉은 ‘파나숍’이라고 불리는 업계 최고의 계열판매점 네트워크를 전국 각지에 포진시켜 자사의 제품을 판매했다. 설령 두 번째로 상품을 출시해도 코스트 퍼포먼스가 동등 이상이라면 뒤에서 만회할 수가 있는 것이다>
코스트 퍼포먼스는 원가 대비 성능을 말한다. 일본의 ‘‘경영의 신’이라는 ‘마쓰시타 고노스케’를 공격하는 사람들은 그가 한 일이라곤 있는 제품을 싸게 만든 것 밖에 없다고 한다. 실상 고노스케는 물건을 싸게 만들어 가난을 정복하고자 하는 꿈을 꾸었다. 그의 철학이 그러하니 비판이 맞을 수도 있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