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보는 열입곱개의 시선 감상문

목차

1. 1장-왜 철학에서 진리가 중요해졌을까?
2. 3장-어떻게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 될까?
3. 6장-근대 국가주권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4. 7장-어떻게 재산의 사적 소유가 정당화 될 수 있을까?
5. 8장-계몽이란 무엇인가?
6. 10장-이성적인 것은 현실적인가?
7. 11장-인간의 사회는 왜 불평등해졌을까?
8. 12장-근대의 개인은 진정 주체적인가?
9. 13장-자본주의 합리성은 진정 합리적인가?
10. 16장-가치다원주의는 자유주의적인가?

본문내용

[1장-왜 철학에서 진리가 중요해졌을까?]

우리는 철학이란 진리를 찾는 일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포스트모더니즘이란 새로운 철학자들이 등장하기 전까지, 이러한 정의는 확고부동한 것이었으며 철학 뿐 아니라 인간의 삶에 있어서 진리의 역할이 있다는 것은 흔히 있는 말이다. 그리고 보편적 진리를 찾는 소크라테스는 진리를 추구하기위한 철학적 삶을 살았던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
플라톤이 등장하기 이전까지의 그리스 철학자들은 도시국가의 삶에 진정으로 필요한 근거를 제공하는 사람들을 철학자라 일컬었다. 예로 세상이 하나의 근원에서 나왔다는 여러 주장은 사회 구성원들에게 자신들이 하나에 근원에서 나왔다는 동질성을 부여하는 역할로 다가가게 되었다는 것을 들 수 있는데 이는 문화적인 결속력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럴 때 소피스트들은 무신론, 과학적 검증, 언변술로서 도시국가에 새로운 방식으로 철학을 하기 시작했다. 이럴 때 등장한 소크라테스는 자기 성찰을 통해 보편적 진리에 근거한 원칙에 이르러, 어떤 위험도 감수하며 그 원칙을 지켜내는 것을 철학적인 삶이라 정의했다. 그는 사람들의 무지를 문답법의 형식으로 깨우쳐 주었으며, 자기성찰을 통한 도덕적 원칙의 실행을 중시했다.

<중 략>

자본주의의 합리성을 요약해 본다면, 자신의 사적능력이 닿는 한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시키라는 의미이다. 이는 모든 삶의 영역에 침투해 인간 삶의 전체적인 운명을 극단적인 경쟁으로 몰아넣고 그 경쟁에서의 생존을 삶을 최고 미덕으로 만들었다는 데에 있다. 베버와 마르크스는 진정한 합리성을 찾아 그것을 바탕으로 자본주의적 합리성에 대항하자는 것으로 자본주의적 합리성에 대항하는 방편으로 내놓았다. 하지만 이 둘의 방법은 매우 달랐다.
베버는 근대성이 자본주의적 합리성에서 귀결되었다고 보고 근대 세계의 합리화가 어떤 가치를 모두 통합 할 수 있는 원천을 결여한 채 상이한 가치를 가진 영역의 분화로 세계 가치역역의 구분이 이루어 졌다고 했다. 그는 학문의 객관성을 중시 했으며 목적과 수단이 일치하는 합리성으로 자본주의의 합리성을 이겨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