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모니생애와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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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모니의 생애를 탄생과 수행, 깨달음 그리고 그의 사상에 맞추어 살펴보도록 하겠다.
석가모니는 석가 출신의 성자로 ‘석가모니’는 그의 본명이 아니다. 그의 본명은 싯타르타(Siddhartha)이고, ‘모든 뜻을 이룬다’는 의미이다. 때로는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성중성인이라는 의미에서 석가세존을 줄인 ‘석가’라고도 불린다.
약 2547년 인도의 석가존의 정반왕과 마야부인 사이에 왕자로 태어났다. 그의 신이한 탄생은 탄생게를 통해 전해진다. 그는 마야부인의 옆구리에서 나와 스스로 걷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하늘아래 내가 오직 존귀하나니, 이 세상의 모든 괴로움은 내가 마땅히 평안케하리라.(天上天下唯我獨尊三界皆苦我當安之)” 이는 좁은 의미에서 자신이 진리를 체득했기에 소중하다는 뜻이며, 넓은 의미에서 모든 존재는 그 자체로서 소중한 것이라는 뜻이다.

<중 략>

이제까지 석가의 생애를 탄생과 수행, 깨달음 그리고 그의 사상에 맞추어 살펴보았다. 그의 수행을 통해서 우리는 무작정 기존의 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스스로 실천하고 비판하는 것과 아님을 깨달았을 때 과감히 포기하는 것을 본받을 수 있다. 우리는 흔히 주어진 것을 맹목적으로 맹신하고 받아들인다. 또는 그 일의 모순점이 발견되어도 그동안 자신의 노력을 ‘아깝다’라고 생각하고 쉽게 놓지 못한다. 하지만 그것은 앞선 노력이 아까운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노력이 아깝게 되는 것이며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것이란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를 알면서도 이게 최선의 방법일 것이라고 자신을 합리화하는 것일 뿐이다.

참고 자료

『불교의 이해』,금강대불교문화연구소,무우수, 2006.
『불교학개론』, 동국대학교 출판부,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