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하일기 속 심양(沈陽)
- 최초 등록일
- 2013.10.02
- 최종 저작일
- 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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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열하일기란
2. 성경
3. 성경잡지(盛京雜識)
본문내용
◆열하일기란?
『열하일기(熱河日?)』는 조선 정조 때의 실학자 연암 박지원(1737~1805)의 연행기이다. 그는 요동(遼東), 연경(燕京), 열하(熱河) 등지를 지나며 보고 들은 중국의 문물과 제도, 생활양식 그리고 그곳의 문인들과 나누었던 자연스러운 대화 등을 자세히 기술해 이 책을 엮었다.
◆ 성경
연암이 처음 만난 청나라의 대도시이다. 성경엔 청나라의 1,2대 황제의 묘가 있었는데, 이는 그곳이 만주족들이 처음 근거지로 삼았던 곳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아직 중원 전체를 통일하지 못했던 시기에 처음 나라를 세우고 수도로 삼았던 곳이라는 의미이다. 그래서 그곳을 두고, 만주족의 고향, 청나라의 발원지라고 여긴다.
<중 략>
< 이도정(二道井) >
『이도정은 마을이 꽤 번화롭다. 은적사는 굉장한 절인데 많이 헐었다. 비(碑)에는 조선 사람 시주(施主) 성명들이 새겨졌는데, 이는 모두 의주 상인인 것 같다. 이곳에서 처음으로 의무려산(醫巫閭山)이 보이는데, 멀리 서북을 가로지른 것이 마치 푸른 장막을 드리운 것 같고, 뫼 봉우리가 오히려 보일락말락한다』
-열하일기에 등장하는 이도정(二道井) 현재 ‘二道’라는 마을이다. 발표 프리젠테이션의 사진은 二道삼거리에 세워져있는 마을 팻말이다.
< 십강자에서의 장례식 >
『내가 십강자에 이르러 쉬는 사이에 정(鄭)ㆍ변(卞) 둘과 함께 거리를 거닐다가 한 삿자리로 만든 패루에 이르러 바야흐로 그 제도를 상세히 구경하려 할 즈음에 요란스러운 음악이 시작된다. 둘은 엉겁결에 귀를 막고 도망치고, 나 역시 두 귀가 먹을 것 같아서 손을 흔들어 소리를 멈추라 하여도 영 막무가내로 듣지 않고, 다만 힐끔힐끔 돌아보기만 하고 그냥 불고 두드리고 한다.
참고 자료
http://db.itkc.or.kr/
박기석 외 『열하일기의 재발견』(도서출판 월인)
『열하일기』-위너스초이스, 강경숙 엮음
http://blog.daum.net/kkumai81/252
속재필담 http://sambolove.blog.me/150101766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