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인에 대하여(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3.10.04
- 최종 저작일
- 2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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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누구나 한번쯤은 범죄와 질병이 없는 이상적인 세계를 꿈꾼 적이 있을 것이다. 굶고 병든 자가 없으며, 누구나 자신만의 향락과 행복을 지니고 살아갈 수 있는 세계를 나도 꿈꾼 적이 있다. 이것이 정녕 불가능한 일인가? 이기적인 인간들이 사는 세계에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이상론에 불과한 것일까. 불치병은 못 고치더라도, 부유한 자들이 가난한 자들을 돕는다면 최소한 굶어 죽는 일은 막을 수 있지 않을까, 그런데 왜 지금 이 순간에도 초 단위로 세계 각지에서 굶어 죽는 사람들이 있는 걸까.
조금이라도 인간들이 사는 사회를 경험했다면, 누구나 위와 같은 생각은 지극히 매우 이루어지기 힘든, 어쩌면 전혀 가능하지 않은 이상이라는 것을 알 것이다. 지식인들조차 어떻게 하면 현제의 상황을 개선시킬 방법을 궁리할 뿐이다. 그 누구도 세계 만백성의 기근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지 않는다. 하물며 눈앞에서 굶주리며 전쟁으로 목숨을 잃는 시대에서 이런 이상론을 펼치는 것은 스스로도 어리석은 생각이라고 느낄 것이다.
그러나 공자는 춘추 전국시대의 폐허 속에서 이러한 이상을 외쳤다. 더군다나 거대하고 구체적인 이상이 아닌, 그저 단순한 개념으로 평천하를 이룰 수 있다고 외쳤다. 어떻게 그러한 작은 생각이 후시대의 우리에게도 전해질 만큼 영향력이 있게 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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