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의세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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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사람들은 자연현상들을 신화적으로 풀어내는데 의존했다. 당시 사람들은 자연현상이 일어나는 까닭을 알지 못했으므로, 나라에서 가뭄이 들면 사람들에게 그 이유를 설명해주기위해서 혹은 계절변화를 이해시키는 목적으로 신화가 생겨났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그 예로, ‘비가 왜 올까’ 하는 물음에 ‘토어 신이 망치를 휘두르기 때문’이라 대꾸가 바로 신화적 대답이라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분명 이러한 방식으로 당시 사람들의 궁금증을 해결 했을 것이다. 하지만 곧이어 그 자연현상들이 신화적으로 발생된다는데 반박을 한 사람들이 있었으니 그들이 ‘자연 철학자’였다. 그들은 무엇보다 자연과 자연의 진행 과정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이에 관심 갖기 시작한 이들이 말레토스에서 난 탈레스, 아낙시만드로스, 아낙시메네스 이다. 먼저 탈레스는 만물의 근원은 물이라 생각했다. 이를 통해 그는 가장 먼저, 신들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생각했다 볼 수 있다. 다음으로 아낙시만드로스는 이 세계를 ‘무한한 어떤 것’에서 생겨나 다시 그것으로 돌아가는 수많은 세계들 가운데 하나로 여겼다. 그는 아마 형성된 것과 만물 형성의 근본이 되는 사물은 다르다고 생각했고 그에게 원질은 그야말로 무한한 것이라 여겼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아낙시메네스는 대기 또는 공기를 만물의 근원으로 보았다. 그리고 그는 대기가 흙, 공기, 불, 물을 만들어 내는 근원이라 여겼다.
결론적으로 말레토스의 세 철학자는 근원을 말하는 대상은 서로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만물의 근원으로 한가지씩을 지목하고 있다.
앞에서 말한 이론들은 엘레아 학파에 의해, 발전된다.
먼저 파르메니데스는 존재하는 모든 것은 이미 늘 존재하던 것이라고 믿었다. 그리고 변화는 전혀 불가능 하다고 생각했다. 또한 그는 ‘감각적 착각’이 있음을 인식했으며 이성에 대해 믿었다. 이렇게 인간의 이성에 대한 강한 믿음을 ‘합리주의’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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