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민 한국현대문학사 비판 및 요약

목차

1. 문학사 서술 분석
2. 문학사 서술 비판
3. 문학사 재구성 해보기
3. 1910~20년대 시에서 드러난 ‘님’의 성격
4. 근대적 극문학의 성립 요약

본문내용

1. 문학사 서술 분석
1) 문학사 모델
권영민의 <한국현대문학사> 제2장의 3번 시 부분에서는 모든 시인들이 기존의 고정된 시적 형태를 지양하고 자유로운 형식을 추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것은 제도 모델을 통해 시의 변화 과정을 볼 수 있다. 제도 모델의 핵심은 문학 또한 인위적으로 개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유기적 형식과 추상적 형식 모델, 낮과 밤 모델, 혹은 진화론적 모델이 아닌 이유는 이 순서대로 유기적 형식이 추상적 형식으로 전환되는 양상이 없고, 고전주의와 낭만주의가 드러나 있다고 볼 수 있으나 그 둘의 반복이 드러나 있지 않으며, 자유시의 등장으로 정형시가 사멸되어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최남선의 시조부흥 운동 같이 어떤 한 문학적 운동을 보는 것은 제도 모델의 주요한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중 략>

3.1 운동 직후부터는 학생극 운동이 점차 확대된다. 학생극운동은 연극을 통한 민중 계몽을 목적으로 하거나 외국 작품이 무대에 올리기도 하였다. 그러나 학생 극단은 경영 상의 문제와 외국 작품의 번역 공연에 치중하고, 지나치게 상업주의에 물드는 등의 문제를 안고 쉽게 해체되었다. 이 때 극문학으로서의 희곡과 전문적인 극작가가 등장하게 된다. 희곡은 완전히 외래적인 양식 속성을 가지고, 대화와 행동을 중심으로 하는 연극을 위한 목적이 있다는 점에서 가장 실험적인 문학 양식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