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의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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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란 조직, 기관, 기관계로 조직된 인간의 신체적 구조를 일컫는 말이다. 인간의 몸은 살아있는 세포와 세포외물질로 구성되어 있다. 세포는 인체의 기본 단위이며, 세포외물질과 더불어 인체의 기본조직을 이룬다. 조직은 기능적 단위를 형성하여 기관을 이룬다. 인체에는 이런 조직과 기관으로 이루어진 주요 기관계가 있다. 기관계란 상호관련성을 가지고 상호 협동작용을 통해 통일된 기능계를 구성하는 기관의 계통을 말하며 소화계, 호흡계, 순환계 등이 있다.
세포는 모든 생물의 기능적, 구조적 기본 단위로 인체에는 약 75조~100조 개 이상의 세포가 있다. 세포의 구조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핵이다. 핵은 세포를 증식시키는 기능을 하며, 핵에는 DNA를 구성하는 염색체가 들어있다. 세포는 DNA의 정보를 바탕으로 다양한 종류의 단백질을 만든다. 단백질은 화학 반응을 하는 효소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세포 사이에서 정보를 주고받는 호르몬의 원료로 인체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이다. 그리고 핵 주위에 있는 핵막과 연결된 소포체는 세포안의 물질을 운반하고, 단백질 합성 및 지질대사에 관여한다. 소포체 표면에 붙어있는 리보솜은 DNA가 DNA형태로 유전자 암호에 따라 단백질을 합성할 수 있게 해준다. 리보솜에서 합성된 단백질은 소포체 안에 들어가 골지체로 간다. 골지체는 단백질을 일시 저장하고, 이것을 세포 외부로 분비시킨다. 그리고 세포에는 에너지를 만드는 미토콘드리아가 있는데, 이것은 세포 호흡으로 근육을 수축하고, 물질을 합성하는 등 세포 내 항상성을 유지한다. 마지막으로 세포막은 세포 내부에 여러 물질의 출입을 관리하고 세포 상호간의 신호를 주고받는 메신저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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