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논리및논술(최종)
- 최초 등록일
- 2013.10.08
- 최종 저작일
-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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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가)와 (나)에 나타나 있는 민족주의의 양상을 (다)와 연관 지어 설명하고, 현대 한국의 ‘다문화 사회’에서 필요한 이념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논하시오.
2. 제시문 분석
3. 예시답안
본문내용
(가) 영화 ‘경계도시’는 뮌스턴 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재독 사회학자이자 철학자인 송두율 교수에 대한 영화다. 영화는 독일에서 민주화 운동을 하던 송교수가 간첩 혐의로 인해 33년간 고국 땅을 밟지 못한 상황을 보여준다. 그런데 송두율 교수에게 문익환 목사의 늦봄 시상식에 수상자로 참석해달라는 요청과 함께 고국에서는 그의 귀국을 추진한다. 하지만 1년 이상의 귀국 노력은 결국 이루어지지 않고 영화가 끝난다.
송두율 교수는 유신헌법 시절 반체제 인물로 분류되어 한국 입국이 금지되었다. 2003년 '해외 민주인사 한마당'행사에 초청되어 고국 땅을 밟았다. 1972년 유신헌법이 선포되고, 1974년 민청학련사건으로 인해 180명의 지식인들이 구속·기소되자 독일에서 민주사회건설협의회를 발족해 유신정권과 갈등을 빚은 뒤, 반체제 인물로 분류되어 한국 입국이 금지되었다. 1991년에는 서울대학교 초빙교수로 초청을 받았으나 성사되지 않았고, 같은 해 북한 사회과학원 초청으로 방북한 뒤에는 친북인사로 분류되어 계속 귀국이 허락되지 않았다. 그 뒤 북한의 노동당 비서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황장엽이 1997년 한국으로 온 이후 "북한의 당 서열 23위인 김철수(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와 동일인이다"고 증언하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해 2001년 8월 재판부로부터 증거가 없다는 판결을 받아 냈다.
(나) ‘민족성’이나 ‘국민성’ 같은 것이 실체로 존재한다는 생각이 있다. ‘독일인에게 고유한 게르만 민족혼(Volksgeist)'이라든가, ’일본인이라면 가지고 태어나는 야마또(大和)혼‘과 같은 종류의 신화다. 이런 비합리적 또는 배타적 신화는 민족이나 국민을 혈통적으로 혹은 문화적으로 동일한 실체로 파악하려는 허구에서 만들어졌다. 말할 것도 없이 민족이든 국민이든 실제로 그것을 구성하는 것은 혈통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다양하고 잡다한 사람들이다. 그것을 나타내는 가장 교과서적인 예가 바로 쁘리모 레비의 고국 이딸리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