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실패로부터 배운다는 것

소개글

실패로부터 배운다는 것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지킬 것인가)
심상정 저. 웅진지식하우스 2013.08.05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정치
2. 진보
3. 결론

본문내용

책을 읽으며 정치의 목적이 뭘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행정부의 예산 340여조 원을 나누는 일을하고 대통령이 되면 만 개 이상의 자리를 나누는 일을 할 수도 있다. 일이라는 게 늘 우선순위(priority)라는 것이 있어 그 순서를 어떻게 하느냐가 일 잘하는 핵심 되겠다. 고 노무현 대통령은 지역주의 해소, 정치 민주화를 자신의 정치로 삼았다. 하지만 심상정 19대 국회의원은 참여정부의 정치는 ‘서민경제’였어야 했다고 말한다. 맹자의 물질이 없으면 마음도 없다는 무항산 무항심이 현대에 와서도 작동하고 있다. 심의원이 생각하는 정치는 다음이다.
<좋은 정치란 무엇일까요? 저는 옳으냐 그르냐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느냐 없느냐를 따지는 것이 좋은 정치의 기준이라고 봅니다. 정치는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세상을 향해 끊임없이 개선해 가는 과정이에요>
추상적이긴 하지만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올바른 말이다.

이제 한국사회에 좌파 우파의 구분이 아니라 수구, 보수, 진보의 구분이 필요할 것 같다. 책에서 이들을 간단하게 분별하는 지혜를 얻었다.
<고 정운영 선생님께서 수구, 보수, 진보를 이렇게 규정한 적이 있습니다. 수구는 버려야 할 것을 지키는 것이다. 보수는 지켜야 할 것을 지키는 것이다. 진보는 버려야 할 것을 버리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