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공명에게서 배우는 정치가로서의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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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를 세 번 이상 읽지 않은 이와는 상대 하지 말라.'라는 소리가 있을 정도로 삼국지는 그 안에 무수한 인물들의 인생이 담겨져 있고, 그 안에서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교훈도 많은, 그 가치를 평가 할 수조차 없는 대소설이다. 소설이 소설이니만큼 삼국지는 경제학적관점으로 접근하든, 인문학적으로 접근하든, 정치학적으로 접근하든 간에 주제에 맞추어 서술할 수 있는 소재는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 정치외교학과라는 전공에 맞게 삼국지를 정치적 관점에서 다루도록 하되 글이 초점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삼국지의 무수한 인물들 중 한 인물에 집중해서 이 글을 써내려가기로 한다. 우선 삼국지를 읽은 후 가장 정치적으로 뛰어난 인물이 누구였는가를 생각해 보았다. 기억에 남는 인물을 꼽아보면 맹덕 조조, 현덕 유비,운장 관우 등 여러 인물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은 인물은 촉한의 정치가 겸 전략가인, 명성이 높아 와룡선생이라 일컬어지던 자는 공명, 성은 제갈 이름은 량. 바로 제갈공명이다. 제갈공명을 정치학적 측면에서 뛰어난 인물이라고 평가한 이유는 모사로서의 탁월한 지략 때문이기도 하지만, 정치가라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리더십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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