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촌과 화랑의 후예

목차

1. 작가소개
2. 사하촌 분석
2. 화랑의 후예 분석

본문내용

생동감 넘치는 구체적인 묘사
…성동리 농군들은 보광리 앞뜰에서 쇠다리 주사댁 논을 매고 있다. 백 도가 넘게 끓는 폭양 밑! 암모니아 거름을 얼마나 많이 넣었는지 사람이 아니 보이게 자란 볏 속! 논바닥에서는 불길 같은 더운 김이 확확 솟아오르고, 게다가 썩어 가는 밑거름 냄새까지 물컥 물컥 치미는 바람에는 두말없이 그저 질색이다… 몽둥이에 맞아 죽다 남은 개새끼처럼 혀를 빼물고 하~ 하~ 하는 놈, 벼 잎사귀에 찔려 한쪽 눈을 못 쓰고 꽈악 감은 놈, 그들은 마치 기계와 같다.

<중 략>

전통을 바라보는 작가의 태도
작가는 황진사를 납득할 수 없는 후진적 인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연민과 동정의 눈으로 그를 바라본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어지는 김동리의 작품들이 전통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때문이다.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는 세상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는 황진사를 따뜻하게 바라본다. 비판적인 것이 아니라 연민으로 바라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