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대중가요의 성 상업화와 성 분석

소개글

이 논문은 팀을 이루어 열심히 자료수집과 분석등을 통한 결과물입니다.
많은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Ⅰ. 머 리 말

Ⅱ. 분석과 실제
1. 본격적인 상업화 이전 : 전통가요(트롯트)
1) 전통가요(트롯트)에 나타난 성역할과 성묘사
2) 오페라(가극)에 나타난 성
2. 본격적인 상업화 이후 : 주류댄스
1) 성역할 관점에서 본 남녀가수 사이의 차이
(ㄱ) 남자 가수의 경우 : 신화, 유승준 등
(ㄴ) 여자 가수의 경우 : 김현정, 엄정화 박지윤 등
2) 성묘사 관점에서 본 남녀가수 사이의 차이
(ㄱ) 여자가수의 경우 : 박지윤, 엄정화, 베이비복스 등
(ㄴ) 남자가수의 경우 : 박진영, 싸이 등
3) 기획된 이미지에 의존하는 가수들
(ㄱ) 로리타 이미지 : 보아, 하늘, 써클 등
(ㄴ) 미소년 이미지 : UN, 클릭B, 플라이투다스카이 등
3. 탈상업화 : 언더그라운드 음악
-자우림 체리필터 치킨헤드 크라잉넛 등.

Ⅲ. 비판적 접근과 평가
1) 의미 해석을 통한 접근
― 대중가요계 내부의 상업화 추구의 문제
2) 사회학적 관점의 접근
― 일반대중과 심의기구, 종교·윤리단체 등 수용주체의 문제점

Ⅳ. 맺 음 말

본문내용

Ⅰ. 머 리 말


음악에 나타난 성을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
― 가능한 다양한 접근방식과 포괄적인 관점제시 사이에서의 혼란

음악은 매우 일상적으로 자주 접하는 익숙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성과 관련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는 의외로 드물다. 그리고 수많은 장르가 나누어질 만큼 다양한 종류의 음악이 존재하며, 이에 따라 성에 대한 관점도 기본적으로 달라질 수 있다. 음악의 소비자와 생산자의 상호작용이 성에 대한 일반적인 관점을 포함하여 음악 속에 나타나 있고, 최근 들어 이것은 상업화의 경향을 타고 보다 긴밀하고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논의에 앞서 문제가 되었던 것은 이러한 음악이 지니는 다양성이 주는 직접적인 접근의 어려움이었다. 대중가요로 범위를 설정해 놓고도 구체적인 접근의 틀을 제시하기가 쉽지 않았다. 모든 대중가요가 성을 이야기하고 있지도 않은데 다가 성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도 아니다. 여기에 양적인 방대함도 구체적인 논의를 어렵게 하는 또 다른 어려움이었음을 지적해두고자 한다. 전체를 포괄할 시야를 갖추지 못해서 성적으로 의미있는 또 다른 흐름을 간과했을 가능성도 없지 않음을 시인한다.

결국 성과 관련해서 의미있는 행위와 현상에 주목하는데서부터 시작했다. 성적으로 문제가 되는 행위를 찾아내는 데서부터 '해석의 문제'가 결부되었고, 이것은 논의 전체를 몇 가지의 주요 쟁점으로 수렴하는데 결정적인 걸림돌로 시종일관 작용했다. 적절한 분류체계에 따라 대중가요에 나타난 성적으로 의미있는 현상들을 가려내어, 정리하고 해석하는 분석에만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이 들었다. 이후 이를 비판적인 관점에서 평가하는 본격적인 해석에 들어가면, '겉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지곤 했던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였다. 덧붙여서 그동안 거의 모두 고집스럽게 지켜왔던 여성주의 중심의 관점을 탈피해보기 위한 무수한 시도들도 있었다. 상업화 정도에 따라서 나누어 본 뒤, 거기에 나타난 성묘사와 성역할을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했다.

우선 음악이라는 문화적 텍스트를 1990년대 중반 이후 두드러지고 있는 기획적 상업화와 관련해 분석의 대상으로 다루었다. H.O.T, S.E.S와 같이 가수의 개성이나 가치관과 무관하게 기획사의 상업적 모델에 입각해 주조되는 가수들의 경우, 주요 대상연령층의 기호와 취향을 반영한 일정한 컨셉을 설정하고 이에 맞추어, 외모, 의상, 춤동작 등의 음악 외적 요소와 가사내용과 곡의 분위기 등의 음악 내적 요소를 고안해낸다고 보았다. 고도의 상품화 전략에 입각한 이러한 요소들은 대체적으로 일관되게 나타나며, 이러한 가운데서 적잖은 부분이 성을 상품화하고 있다고 보았다. 따라서 적어도 성적인 태도와 성적으로 의미있는 부분을 고찰하는데 있어서만큼은 그러하다고 전제한 뒤, 이와 관련된 모든 요소를 분석의 대상으로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