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고네] 안티고네 감상문

목차

1. 안티고네
2. 안티고네에 대한 감상문
3.부록

본문내용

고대 그리스의 신화는 한결같이 재미있다. (심지어는 무척 비극적인 작품들마저도.) 그래서 읽는데도 전혀 지루함이 없다.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역시 줄거리와 사건이 계속 연결되면서 흥미롭게 전개된다. 주인공 '안티고네'의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비극적이기에 오래 기억에 남는지도 모른다. 안티고네 공주가 반역자의 오빠의 시체 매장을 금하는 명령을 어기고 육친의 의무를 다하겠다는 결의로 오빠를 매장함으로써 결국 자신은 사형장으로 끌려가 목을 매달아 죽는 장면이 가장 압권이다. 인간이 만든 인간 사회의 법을 두려워하지 않고 신 앞에 자신의 양심과 신을 따르려는 안티고네의 의지와 정의에 대한 불굴의 정신에 깊은 감동을 받는다. 또한 이런 안티고네와는 정반대인 인물 크레운이 결국 자신도 파멸당함으로써 악이 징계됨을 보여주기도 한다.

안티고네는 외디프스가 자신의 생모 요카스타와 결혼하여 낳은 딸이다. 크레온은 요카스타의 오빠, 그러니까 안티고네와 크레온은 삼촌과 조카 관계이면서, 고종 사촌 사이이기도 하다. 그런데, 어쩌다 크레온은 이 외디프스의 불쌍한 피붙이들을 저주하게 되었을까. 정작 크레온의 아들 헤몬과 안티고네는 서로 결혼을 약속한 사이다. 그러니까 사촌끼리 결혼을 하는 것이다.

어쨋든 복잡한 집안이다. 외디프스가 이런 비극적 집안 꼴을 만들어낸 근원은 외디프스의 아버지 라이우스왕의 동성 연애 때문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