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졸업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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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KBS에서는 ‘영화가 좋다’라는 프로그램을 한다. 눈을 비비며 리모컨으로 TV를 틀면 하는 반가운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서 꽤 오래전, 영화 ‘졸업’을 소개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당시엔 정확한 스토리는 모르는 채로 한 장면만 무척 인상 깊게 봤는데 웨딩드레스를 입은 여자와 어떤 남자가 차에서 웃고 있는 장면이었다. 당시 나는 영화 제목이 ‘졸업’이라서 졸업 후 사회생활을 하며 겪는 일을 쭉 보여준 뒤 결국 결혼해서 행복하게 산다는 내용이 ‘졸업’이라는 영화의 내용인 줄 알았다. 이렇게 내 기억속의 영화 ‘졸업’은 그저 그런 멜로였다.
첫 과제로 보게 된 영화가 ‘졸업’이었고, 1967년에 만들어진 고전 영화기에, 고전만이 줄 수 있는 어떤 싱그러움을 기대하며 보게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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