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밀턴의 생애와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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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 서평에 “가장 좋은 책은 영구불멸하다” 라는 말이 나를 이 책으로 이끌었다.
존 밀턴은 죽고 없지만 그의 작품과 사상은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우리 시대에 깊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밀턴은 영문학에 관심이 많지 않은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인물은 아니다. 셰익스피어와 함께 영국을 대표하는 시인이지만 대중들에게 셰익스피어와 로미오와 줄리엣은 익숙하지만 밀턴과 실낙원은 아마 낯설 것이다. 그렇지만 밀턴의 이름은 오늘날 신문지상에 많이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우리사회가 표현의 자유문제로 때 아닌 홍역을 앓고 있고 때문에 검열과 출판의 자유문제를 다룬 밀턴의 견해가 자주 인용된다. 400년 전 밀턴의 사상이 현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밀턴은 시인으로서 보다는 위대한 사상가로 우리에게 더 큰 의미를 가져다주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시인으로서의 밀턴에 관심 있는 분들 뿐만 아니라 위대한 사상가 밀턴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도 반가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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