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주택의 비평적 관점에서 분석 - 향단
- 최초 등록일
- 2013.10.23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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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2. 외부공간
3. 내부공간
4. 기타 사항(조형적 특성)
5. 결론
본문내용
- 정의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리에 있는 조선 중기의 주택.
- 내용 요약
동방사현의 한 사람인 회재 이언적(1491~1553)이 경상감사로 재직할 때 건축한 것이다. 야산죽림을 배경으로 낮은 구릉 위에 자리 잡고 있다. 이 건물은 마을 전체에서 가장 눈에 띠는 위치와 모습 뿐 아니라 상류주택의 일반적 격식에서 과감히 벗어난 형태를 보이고 있다. 동시에 주거생활의 합리성을 높인 우수한 공간구성을 보인다.
- 양동 마을 내 주요 주택의 위치
<그림1>관가정, 향단을 비롯한 양동마을의 주변 지리적 환경(좌), 주요 주택 건축의 위치도(우)
- 향단의 조영 배경 및 변천
향단의 가장 큰 특징은 표현적이며 과장된 외관이라고 할 수 있다. 회재 이언적은 고향의 어머니가 중병에 들자 고향과 가까운 경상감사직을 명받아 대구 감영과 고향을 오가며 근무하였다.
<중 략>
(5) 공간
왼쪽 그림은 향단의 행랑채와 안채 사이의 폐쇄되고 깊은 공간미를 보여준다.
향단은 앞서 이야기 한 바와 같이 구조의 특징상, 횡으로 길게 표현한 탓에 통로가 길고 통로로 향하는 시각적 깊이감이 훨씬 크다. 그것은 사진의 행랑채와 안채 사이의 통로로 설명되어진다. 시선의 소실점에는 중층의 건물과 부엌, 마구간의 공간과 만나게 된다.
그 통로 끝으로 가면 오른쪽 사진의 향단의 폐쇄적인 공간과 만난다. 중층의 건물과 노천부엌, 마구간은 노천부엌 마당의 작은 공간을 제외하고 어둡고 캄캄한데, 광창을 벽체에 내어 빛이 들어오도록 설계하였다.
참고 자료
김봉렬의 한국건축 이야기, 김봉렬, 2006
경주 양동마을 ‘관가정’과 ‘향단’의 조형적 특성 연구, 김희정, 2008
문화유산 탐방 “양동마을의 관가정과 향단”, 옥선호,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