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의 변화 과정과 한류관광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

목차

1. 한류 의 개념과 생성
2. 한류의 변화과정
3. 한류의 현황
4. 한류와 관광의 접목
5. 한류의 확대와 지속에 대한 과제·문제점
6. 한류 열풍으로 인한 한류관광의 국가 경쟁력 확보 방안 모색

본문내용

일반적으로 알려진 한류의 기원은 1999년 북경 청년보에서 시작한다. 1999년 중국 CCTV에서 <사랑이 뭐길래>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1999년 중반 중국의 <북경 청년보>에서 한국의 유행이 밀려온다는 뜻으로 처음 언급된 후 일반화됐다. 당시 중국과 대만에선 댄스음악을 중심으로 한국 가요가 큰 인기를 얻고 있었다. 한류 중심에 섰던 두 그룹은 클론과 HOT였다. 특히, 클론의 인기는 남달랐다. 1998년 클론은 음반 판매 차트에서 영화<타이타닉> 오리지널사운드트랙의 뒤를 이어 판매량 2위를 기록했다. 대만에서 시작한 클론의 인기는 중국으로도 확산됐다. 중국 젊은이들이 찾는 나이트클럽에 가면 클론의 인기곡 ‘쿵따리 샤바라’와 ‘초련’이 예외 없이 울려 퍼졌다. 대만에서의 클론의 인기는 중국에서 한국 댄스음악을 향한 관심을 고취시켰다. 이러한 맥락에서 중국 한류 시초를 HOT가 아닌 클론으로 볼 수 있다.

‘한류’라는 말 자체는 1997년에 대만에서 먼저 나왔다. 그러나 ‘한류’는 한국 대중문화가 아닌 한국 기업이나 제품을 가리키는 말로 쓰였다. 1997년 대만 매체가 인용한 한류는 현재의 의미와는 다르다. 두 매체에서는 한국 제품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한류’란 표현을 사용했다. 1997년은 외환위기로 인해 원화가치가 폭락한 해였다. 원화 값 약세로 한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은 강해졌다. 외환위기 전후 미화 1달러당 900원이던 원화 값은 1995원까지 폭락했다. 해외 소비자들은 한국 제품을 종전의 절반 값으로 살 수 있게 됐다.

세계 시장에서 한국 제품과 많은 분야에서 경쟁 구도를 형성했던 대만 업체들에게 한류는 산업판도를 수시로 뒤바꿔버리는 달갑지 않은 경제적 측면의 변화였던 셈이다. 한류가 대만 입장에서는 냉기가 불어 닥친 것과도 같았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대만 언론매체들은 한류와 발음이 같은 한류를 중의적 의미로 사용한 것이다. 제조업의 상황을 빗대 사용한 이 말은 문화산업에서도 비슷한 맥락으로 점차 쓰였다. 한국 대중문화의 진출이 활발해지자 경계해야 한 다는 취지로 1998년부터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그 이후부터는 유행하는 한국 대중문화의 흐름이라는 뜻으로 보편화됐다.

참고 자료

kbs 신영특집<신 한류의 중심 나는 장근석이다>DVD출시
한류의 변천과 한류관광의 경쟁력 창출 // 한국관광정책 2010 Winter No.42 // 오용수
한류본색 // 매일경제신문사 // 매일경제 한류본색 프로젝트팀
한류 포에버(일본편) // 한류문화산업교류재단 // 한류문화산업교류재단
Do Kyun Kim and MinSun Kim, SNUPRESS, 2011
한류문화 진흥 방안연구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2012.6)
대한상공회의소,<한류의 경제효과와 우리기업의 활용실태 조사>. 2012.3
한국경제, 2012 9월 5일. A36면
한국일보, ‘한류를 또 다시 망치려는 사람들’ 이대현 논설. 2012.4.10.
장덕분. 관광기념품 구매속성에 대한 연구 2002. p.5.
한국문화 컨텐츠 진흥원. 2005 음악 산업 백서. 2005.
문광부,<대한민국 콘텐츠 글로벌 경쟁력방안>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