Ⅳ. 지방의 통치조직과 향촌사회

목차

1. 지방제도의 정비
2. 개성부와 경기
3. 군·현과 부곡제 지역
4. 5도 양계
5. 경·도호부·목 등 주목과 계수관

본문내용

0. 지방제도의 정비

1) 신라 말 후삼국의 쟁패기 상황 : 각지의 지방호족들이 성읍을 중심으로 자위체제를 구축 → 지방의 유력자들이 고려에 편입되면 그들의 성읍을 군현으로 개편(호족 중심의 지역 편제)

2) 태조
- 태조 23년(940) 3월에 ‘여러 주·부·군·현의 칭호를 고쳤다’는 기록이 있음
(재지관반在地官班 : 그 지역이 가진 위계질서 체계 / 신속 : 신하의 예)
Ex) 고려 초 청주의 지방행정 구조 참조
- 군현의 주·속현관계 + 주현으로 설정한 군현의 호족세력에게 원윤 이상의 고려초기관계 수여

3) 성종 : 군현제의 대대적인 개편, 최승로의 시무 28조 건의에 따라
- 성종 2년(983) 12주에 주목(州牧)을 둠, 본격적으로 상주하는 외관을 파견 : 중앙의 통제력이 본격적으로 지방에까지 침투되기 始
신라시대 군현제의 근간을 계승하는 한편, 나말여초 지방사회의 변화와 그에 따른 태조대 군현제 개 편을 반영한 토대 위에서 이루어짐
* 12목 : 양주, 광주, 충주, 청주, 공주, 해주, 진주, 상주, 전주, 나주, 승주, 황주 등

<중 략>

- 위의 표를 봐서 고려의 지방통치조직이 그리 단순하지 않고, 3 4품을 장 차관으로 하는 경 도호부 목이 그 아래의 방어주진 지주부군 및 현 진보다 상급의 행정구역이었다는 점 ⇒ 5도 안찰사제가 성립되기 이전에 경 도호부 목이 가장 상급행정기관이고 그들 수령은 특별히 계수관(界首官)이나 주목(主牧)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 주목은 각각 예하에 지방관이 있는 주읍, 즉 영군·영현과 그것이 없는 속읍, 즉 속군·속현을 두고 있어서, 영군현과는 영속관계를, 그리고 속군현과는 주속관계를 가지고 자기의 기능을 수행하였던 것
- 예하 군현은 주목의 ‘계내(界內)’에 있었다고 할 수 있으며, 계수관은 바로 그 ‘계’내의 ‘수관’이었다는 의미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