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고구려, 백제의 역사계승의식

목차

1. 서론

2. 고구려 계승의식 - 1) 태조의 정책
2) 서희의 담판
3) 묘청 서경천도운동
4) 문헌사료
5) 문화적 동질성

3. 신라 계승의식 - 1) 신라의 역량
2) 삼국사기 편찬배경
3)유교적 합리주의적 역사관이 반영된 사례

4. 신라계승의식에 반대되는 의견

5. 발해 계승의식

6. 결론

본문내용

서론
고려는 통일신라이후 삼한일통의식을 이룩한, 즉 한민족 형성에 기여한 국가로 우리나라 역사속에서 중세의 시작과 중심이 된 국가이다. 때문에 고려가 갖는 우리나라 역사속에서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 보았고, 그 속에는 세가지의 계승의식이 주장되어 왔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국호에서도 알 수 있고, 다른 하나는 ‘삼국사기’에서 비롯되는 역사관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다른하나는 비중이 가장 없지만, 해동성국을 어떻게 우리역사에서 바라보아야 할지에 대한 깊은 조사가 필요한 주장이다. 이 세가지 주장을 통해, 우리가 생각하여야 할 것은 현대 국가들의 정체성, 정통성, 체제유지에 대한 일련의 정책이며, 이러한 정책 속에서 우리가 한 역사가로서 가져야 할 역사학도적인 자세를 생각해보고자 한다. 고려왕조 500년, 고려국가의 역사의식에 대해 생각해보도록하자.

1. 고구려 계승의식
(1) 태조 왕건의 정책
고려가 고구려 계승의식을 나타내는 것 중 하나는 바로 고려의 북진정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태조 왕건은 궁예가 실각하게 된 요인 중에 하나가 고구려유민의식을 같는 지역민들의 민심을 잃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고려가 차지한 영토안의 백성중 일부는 고구려계 유민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왕건은 백성들의 지지를 얻어 삼국통일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이념으로 제시하였습니다. 태조는 ‘평양이 고도인데 황폐한지 오래지만 터가 아직도 남아있다.’라 하고 대도호부를 설치하고, 서경을 북진거점으로 정하고 중요시 여기고 국가단위의 대제전인 팔관회도 이곳에서 개최하였습니다. 태조는 평양 중심으로 패서 13개 군의 공백지대에 이주를 실시하고 서북방 지역에 성책을 축조함과 동시에 군사거점인 안북부 설치함으로써 고려의 영토는 대동강에서 청천강으로 북상하였습니다. 또, 유금필 하여금 함경도를 공략시키고 군사를 주둔시킴으로써 동북면 방어의 중심으로 삼아 여진족을 통제 하기도 했습니다. 또 발해세자 대광현이 발해유민을 이끌고 고려에 내투하였을 때, 태조는 그에게 왕족의 성인 왕씨를 사성하고 왕족의 명부인 종적에 올리게 하였다. 그리고 발해의 종묘제사를 계속 받들게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고려는 발해와 동류의식을 갖고 그들을 포용한 것으로 보아 고구려계승이 확실함을 보여주고, 이러한 계승의식은 신라에 대한 정치적 독자성을 표방하는 것이었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