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태의 애국과 그의 정체성(애국과 친일사이)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안익태와 애국가
1. 안익태의 생애
2. 안익태를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1) 민족주의
2) 반민족주의
3. 안익태의 애국가
1)애국가의 구성과 역사성
2)애국가의 정통성 -정읍사, 아리랑
3)불가리아 민요를 모방하지 않았다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2009년 11월 8일, 약 15년에 걸친 ‘친일인명사전’ 편찬이 마무리되고 ‘친일인명사전’은 세간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고, 이곳엔 우리나라 국가를 작곡한 안익태의 이름도 기제 되었다. 이유인 즉, 안익태는 1938년 일본 왕 즉위식 때 축하작품으로 사용되던 일본의 관현악 에텐라쿠를 그대로 차용하여 ＜관현악을 위한 환상곡 ─ 에텐라쿠＞를 발표했으며, 1942년 만주국 건국 10주년 경축 기념식에서 ＜만주환상곡＞을 작곡해 기념음악회를 지휘한 것을 이유로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되었다. 안익태의 이러한 작품 활동으로 인해 안익태에 대한 후대사람들의 평가는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식민지배하라는 매우 특수한 상황에서 식민현실과 애국이라는 민족성 사이에서 일어나게 되는 선택의 차이를 인정해야하는가 인정한다면 어느 정도의 범위까지 인정해야 하는가에 대한 개개인의 생각 차이는 안익태와 애국가에 대한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중 략>

하지만 센 박자로 시작하는 애국가의 첫 음이 마치 못갖춘마디처럼 여린박자로 들리기 쉽다는 점에서 여린 박자로 시작하는 도브리치 시가와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는다. 이는 노래 시작의 처음마디의 둘째 박이 점4분음표로서 첫 박보다 길기 때문에 못갖춘마디의 느낌이 들 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애국가는 확실히 ‘갖춘마디’이다. 악보를 보면 첫 마디에 ‘동해물과’가 한 마디 안에서 시작되고 있다. 만약 못갖춘마디였다면 ‘동’이 한 마디를 차지하고 ‘해물과 백’ 까지가 두 번째 마디로 악보가 그려져 노래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마지막 소절을 보면 ‘길이 보전하세’에서 ‘세’가 4박자로 완전히 남김없이 끝난다. 만약 못갖춘마디였다면 ‘세’는 3박으로 끝났을 것이다. 그리고 나머지 한 박자는 맨 처음 ‘동’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즉 4박자로 시작해서 4박자로 끝나고 있는 애국가는 확실히 ‘갖춘마디’이다. 두 곡의 전반적인 흐름은 전혀 다르다. 또한 안익태가 애국가를 작곡한 것은 1935년이고, 그가 처음으로 유럽에 간 것은 이듬해인 1936년이었기 때문에 그 당시 상황으로 미루어보아 그가 불가리아 민요를 접했을 가능성은 낮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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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콰이어 칼리지 음악과에 유학하고 있던 박태준(朴泰俊 1900~1986)의 회고
김연갑,노동은교수의<애국가>개정론에대한반론,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rirangyes&logNo=130030899514&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
진환주, 『안익태의 음악세계에 대한 연구, 2011.11 ,pp.137-pp.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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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gemkky?Redirect=Log&logNo=100011902646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an_glow&logNo=40161968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