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 이데아

목차

1. 이데아-개략
2. 최상위 존재로서 좋음(善)의 이데아
3. 형상들의 존재와 언어-정신의 가능성
4. 입장-정리

본문내용

플라톤. 인간의 이성적 사유와 인식 능력을 가장 앞서 정리하고 체계화한 철학자. 서양의 모든 철학 사상은 플라톤 사상의 각주라 표현한 화이트헤드의 말은 플라톤 사상의 중요함을 보여준다. 그는 서양 인식론의 기초적인 틀을 마련했으며, 형이상학적 세계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을 통해 후학을 위한 학문의 길을 닦아놓았다. ‘이데아’, 이 표현은 철학을 전공하지 않은 이들에게도 생소한 단어가 아니다. 어디선가 한두 차례쯤 들어봄직한 용어이며 문학, 예술을 포함한 광범위한 영역 안에서 매우 빈번하게 사용되는 것이다. 이것은 사물이 존재할 수 있게 하는 근원적인 존재자이며, 비트겐슈타인은 이것을 ‘철학적 최상급’이라고 하였다. 사물의 의미론적 원자이며, 대화의 근원이 되는 것이다. 이것은 매우 본질적인 것이다.

…대화편들 가운데 최초의 것들에서 마지막의 것에 이르기까지-그러면 이것은 플라톤 생애의 마지막에 이르기까지를 뜻하는데-이데아론은 플라톤의 사상의 주춧돌이다. 그것은 많은 대화편에서 길게 논의되지 않는다. 일부 대화편에서 그것은 공개적으로 언급되지도 않는다. 그러나 프리들랜더(Friedlander) 교수의 적절한 특징 묘사를 빌리자면 그것은 플라톤의 모든 저작의 중심(重心)이다.
헤럴드 체르니스, 플라톤의 이데아론-초기 아카데미아의 수수께끼 14p

근원적인 존재에 대한 탈레스의 성찰이나, “물이 만물의 근원이다.” 제논의 성찰, “모든 물질은 끊임없이 쪼개질 수 있는 성질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불을 만물의 근원으로 생각한 헤라클레이토스의 견해와 비교했을 때, 플라톤의 근원적 존재에 대한 탐구는 좀 더 체계적이고, 자기 보완적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