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한 학기동안 논문식으로 준비한 자료입니다.
너무 많이 힘들었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하였기에
A+ 받기도 한 자료입니다.
미흡하다고 교수님께서 찍어주신 부분을 다시 보완, 수정하였고요..무엇보다도 여러 학자들의 의견을 정리하여 다시 본인의 의견을 넣었기에 시간이 촉박한 분들에게는 좋은 자료가 될듯합니다.많은 참고로 사용하세요~
목차
1. 서론
2. 분류사의 명칭과 범주
3. 김영희
4. 임홍빈
5. 채완
6. 기타(분류사의 수 표현구)
7.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문장에서의 분류사의 특성을 간단하게 보기 위해서 여기에서는 수 표현구를 공부해 보도록 하겠다.
유동준(1983)은 국어 분류사에 관련된 수 표현으로 [명사-수사-분류사]구조, [명사-수사]구조, [수사-분류사-명사]구조, 그리고 [수사-명사]구조로 4가지로 나누고 있음을 밝혔다.그러나 이 4가지 구조는 [명사-수사-분류사]와 [명사-수사], [수사-분류사-명사]와 [수사-명사]로 각각 짝을 이룬다고 하였다. 분류사의 유무에 따라 같아진다는 이유로 짝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다고 설명하였다.
(19) 산호다방 (가)커피라는게 당최 엉망이었다. 되는 대로 썰썰 행궈 낸 개수물 맛과 별반 다를 게 없었다. 듣는 데서 누가 커피 맛이 형편없다고 불평이라도 할라치면, 미스 현은 대놓고, 핏대를 올리곤 했다. 식성에 맞는 (나)커피를 먹고 싶으면, 관광 홍텔 커피숍 같은 데나 가보라는 것이었다. 우리는 할 수 없이 (다)커피 둘을 시켰다. (유동준, 1983:10ㄱ, ㄴ, ㄷ)
(20) 살다보면, (가)커피 한 잔이 아쉬워지는 때도 있다. 주머니에 (나)돈 한 푼도 없는 때는 이상하게도 더 더욱 그렇다. 주머니에는 땡전도 없으면서 무슨 놈의 얼어 먹을 커피냐고 할 진 모르지만 할 수 없는 노릇이었다. (유동준, 1983: 12ㄱ, ㄴ)
유동준(1983)은 예문 (19가)와 (19나)에서는 수사나 분류사가 나타나지 않고, 명사 '커피'만 나타나 있는 것은 명사의 지시 대상이 가진 외연적 특성을 다른 명사로 지시되는 다른 대상들과 구분지어 부각시키려 했기 때문으로 이해된다고 하였다.
참고 자료
권재일(1985), 현대국어의 의존명사 연구, {국어학논총},
김영희(1981), 부류 셈숱말로서의 셈 가름말, 배달말 6호, 배달학회.
유동준(1983), 국어 분류사와 수량화, {국어국문학} 89, 국어국문학회.
이은정(1995), 국어학 언어학 용어 사전, 국어문화사.
이정민(1982), 언어학 사전, 한신 문화사.
임홍빈(1979), 복수성과 복수화, {한국학논총} 1, 국민대.
임홍빈(1991), 국어분류사의 성격에 대하여, {국어학의 새로운 인식과 전개}, 민음사.
정제한(1998), 단위명사, 서태룡 외 5인 공편, {문법 연구와 자료}, 태학사.
채 완(1990), 국어 분류사의 기능과 의미, {진단학보} 70.
채 완(1997), 국어의 분류사 '개'의 차용 과정과 의미, {진단학보} 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