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하우스와 가든서버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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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4년3월24일 영국 웰뎀 스토우에서 태어남.
어린시절 그는 역사소설을 읽고 전원 풍격과 중세 건물들 속에서 자랐지만 그는 결코 조용한 사색형의 인간이 아니었고 오히려 정열적이고 격렬했으며, 죽을 때 까지 결코 지치지 않은 엄청난 에너지의 소유자였다. 학창시절 다른 학생들과 친화적이지 못했던 모리스는 유적지와 성당을 방문하거나 고독한 독서로 학창시절을 보냈다. 모리스는 목사가 되기 위해 1853년 옥스퍼드의 엑세터 대학에 입학했다. 그는 예술과 시의 매력에 깊이 도취 되어,예술에 더욱 매진하는 것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길이라고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방향으로 모리스를 이끈 것이 바로 러스킨이었다. 옥스퍼드에서 예술에 눈뜬 모리스에게 러스킨은 특별히 중요한 인물이었다. 노동은 즐거움이어야한다는 것이 러스킨의 사상이었고, 그것은 모리스의 평생 이념이 되었다.
모리스는 르네상스 이후 수세기를 동안, 특히 산업 혁명 이후 수년 동안에 예술의 사회적 기반이 얼마나 불안정하고 쇠퇴 하였는지를 인식한 최초의 예술가이다.
윌리엄 모리스는 1834년 영국에서 태어나 인간다운 세상과 이상적인 삶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했던 인물이다. 그는 고딕세계(중세)의 예술을 재창조해 냈다. 또한 19세기 서구사상사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독창적인 사회주의 사상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공예와 디자인 건축분야에서도 자신만의 독특한 이론을 설파한 예술가로도 명성이 높다. 그는 자유로운 노동에 기초한 예술을 통해 삶의 환경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생태적인 삶을 이상으로 추구했던 인물이다. 이러한 생각을 가졌던 모리스는 10세기 영국을 표상하는 자본주의자도, 그것에 반발한 사회주의자도 아니었다. 그 두 가지 모두 반 인간적이고 반 예술적이며 반 자연적 이었기에 그는 찬성하지 않았다. 노동이 즐거움이 되고 예술행위가 될 수 있다면 인간의 삶은 보다 아름답고 이상적으로 변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모리스가 예술을 생각하는 기본 철학이며, 그의 생활주의로 표현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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