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과 탐욕의 중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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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과 탐욕의 중국사’를 읽고 ... (주민생활지원과 공 민 주)
중국의 청백리와 탐관오리의 역사는 전제 왕조부터 따진다 해도 지금까지 2천년이 훨씬 넘는다. 일단 탐관오리가 출현한 이상 그를 막고 제약하는 방법 또한 생겨날 수 밖에 없었다. 고대에 이용된 탐관오리의 출현을 막는 방법이 오늘날에도 꼭 적용될 수 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적어도 참고는 될 수 있으며 완전히 쓸모없다고도 말할 수 없다. 고대에 흔히 시행되었던 대사면 조치의 대상에 탐관오리는 포함되지 않았다. 역대 제왕들이 탐관오리들을 사면하지 않은 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다. 탐관오리가 황제의 발을 갉아먹고 왕조와 문명을 무너뜨리는 존재라는 사실을 인식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수많은 역대 사서들은 우리에게 탐관오리를 처리할 때는 너그러워서는 결코 안되며 엄벌에 처해야만 한다고 경고한다. 천 년 이상 계속 같은 경고가 반복되었다면 중시해야 할 가치가 있는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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