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의 실천이성과 도덕성, 그리고 정언적 명령에 대한 비판
- 최초 등록일
- 2003.03.23
- 최종 저작일
- 2003.03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500원
소개글
<본문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일부를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좋은 소개라 생각되네요>
"`격률이란 자신의 의지를 결정함에 있어서 주관적 규칙이다.` 혹은 `격률이란 자신은 이렇게 하고 싶다는 말이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이 모든 사람들이 행하여도 상관없는 보편적 원리로서 객관적 타당성을 지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그 `보편적 원리`의 기준은 어디까지인가? 내가 속한 집단을 뜻하는 것인가? 내가 속한 집단이란 또한 어디까지를 말하는 것인가? 같은 언어를 쓰는?, 같은 역사적, 사회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아니면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 너무 모호하다.
예를 들어 <나는 밥을 먹은 후엔 항상 학교 벤치에 앉아 담배를 피운다>는 격률을 세워보면 현재 몸담고 있는 곳, 즉 같은 학교를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그리 특별할 것도 없고 큰 관심을 끌만한 것도 아니며 그들에게 어떠한 피해를 입히는 것도 아니다. 내가 아니더라도 누구나가 할 수 있는 지극히 보편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장소를 바꾸어 다른 학교 혹은 외국의 학교에선 학교내의 벤치에 앉아 담배를 피우는 것이 그 곳의 규칙에 어긋날 수도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그곳의 보편적 원리에는 부합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격률이란 자신의 의지를 결정함에 있어서 주관적 규칙이다.' 혹은 '격률이란 자신은 이렇게 하고 싶다는 말이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이 모든 사람들이 행하여도 상관없는 보편적 원리로서 객관적 타당성을 지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그 '보편적 원리'의 기준은 어디까지인가? 내가 속한 집단을 뜻하는 것인가? 내가 속한 집단이란 또한 어디까지를 말하는 것인가? 같은 언어를 쓰는?, 같은 역사적, 사회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아니면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 너무 모호하다.
예를 들어 <나는 밥을 먹은 후엔 항상 학교 벤치에 앉아 담배를 피운다>는 격률을 세워보면 현재 몸담고 있는 곳, 즉 같은 학교를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그리 특별할 것도 없고 큰 관심을 끌만한 것도 아니며 그들에게 어떠한 피해를 입히는 것도 아니다. 내가 아니더라도 누구나가 할 수 있는 지극히 보편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장소를 바꾸어 다른 학교 혹은 외국의 학교에선 학교내의 벤치에 앉아 담배를 피우는 것이 그 곳의 규칙에 어긋날 수도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그곳의 보편적 원리에는 부합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윤리학 , 김태길 저
▷`역사 속의 위대한 인물과의 대화` 중 칸트 편 , 기하라 부이치 저
▷`토마스에서 칸트까지` 중 실천철학에서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편 , 한국 칸트 학회 저
▷`스무권의 철학` 중 칸트 편 , Nigel Warburton 저
▷논문 - `Kant의 최고선 개념에 대한 소고` - "순수이성비판" , 윤수환
`실천적 형이상학의 확립과 실천이성의 우위` , 작자미상
`칸트의 도덕철학적 개념 고찰 및 비판` , 작자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