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독후감]현진건의 빈처를 읽고

소개글

무엇인가 늘 상 바쁘고 힘겹게 느껴지던 마음 한 구석이
담담하지만 한편으로는 아련하게 울려오는 책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빈처(貧妻) : 가난에 쪼들리는 아내』
라고 사전에는 그 뜻을 풀이하고 있다.
하지만 어찌 『빈처』가 가난의 쪼들리는 아내만의 이름이 될 수 있을까?
처음 책장을 넘기며
'그를 아내라고 부르고 있는 남편도 빈처라는 단어에 그 뜻이 포함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제목 그대로 이 소설은 어느 무명작가의 아내의 가난과 고단함 그리고 그를 바라보는 남편의 안타까움을 그리고 있는 글이다.

책을 펼쳐 든 화창한 봄날의 여유로움을 무색하게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두 주인공의 삶은 여유로움 그것과는 거리가 있다.

참고 자료

현진건- 빈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