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교육] 21c 섹슈얼리티, 성교육, 성담론
- 최초 등록일
- 2003.04.08
- 최종 저작일
-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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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21c 섹슈얼리티는....
그 준비를 위한 성교육은... 성담론은....?
본문내용
현재의 성문화(性文化)는 한마디로 문란하다고 표현할 수 있겠다.
10대 미혼모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낙태도 자연스레 발생하며 합법적으로 인정된 가족내에서의 강간도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것은 인간을 존중해야할 존재가 아닌 단순한 물건의 하나로 취급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눈에 보이는 이런 결과는 아마도 엄청날 것이며 그 이면(異面)의 인간 사고 문제를 결코 도외시할 수는 없다는 결론을 얻을 수도 있다. 우리 사회에서는 오랫 동안 남성 위주의 기본틀을 유지하면서 여성을 억압해 왔다. 성폭력의 피해자가 대부분 여성이라 할 때 과거든 현재든 여성이 이것으로 인해 얼마나 혹사당하고 있는지를 생각해내는 데에는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또 그로 인한 남녀의 불평등한 권력 구조에서 파생된 이중 성규범의 영향도 무시할 수는 없었다. 남성은 괜찮고 여성의 순결만을 요구하는 현상황에서 성폭행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그것이 오히려 더 이상하지 않을까!
80년대 들어서 성폭력이 부각되기는 했으나 이것으로부터 여성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오히려 이들을 무성적 존재로 몰아가면서 억압하는 도구로 변해 적정한 해결책도 얻고있지 못하는 현 상태에서 앞으로의 진정한 섹슈얼리티와 그것을 위한 교육의 방향을 보색해 보는 것은 시의 적절하다고 보여진다.
참고 자료
사회와 아이덴티티, weight, teigte&tegeite 지음, 김항원 이상철 옮김, 문운사, 1991
현행 남녀차별 법령의 개정방향, 한국여성개발원, 한학문화사, 1995
젠더, 이반 일리치, 최효선 이승한 공저, 따님, 1996
여성의 인간화를 위하여, 윤유정, 여성문화사,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