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을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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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현재 활동하고 있는 사진동아리의 사진촬영 장소로 삼청동에 오게 되었다. 연인들을 위한 거리라고 불리고, 볼 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다는 곳이라 한 번 와보고 싶었던 곳이라 설렘을 안으며 길을 걸었다. 화창한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았다. 가족끼리 온 사람들, 연인, 외국인, 할머니, 할아버지 등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 무리에 뒤섞여 사진을 찍으며 쏠쏠한 재미를 맛보았다.

국립민속박물관
우리가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국립민속박물관이었다. 들어가니 푸른 잔디와 나무들이 따사로운 햇빛을 받고 있었다. 공원처럼 넓은 공간에 우리나라 전통 건축양식을 떠올리게 하는 크고 작은 건물들이 있었다. 우리는 그 중에서 가장 웅장하게 지어진 국립민속박물관 건물로 들어갔다. 입구부터 굉장히 깔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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