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계층화의 과정-교육기회의 불평등

목차

Ⅰ. 서론
Ⅱ. 연구문제
Ⅲ. 선행연구 및 이론
Ⅳ. 계층에 따른 교육관여 및 관행
Ⅴ. 학업성취도
Ⅵ. 현실에서의 사례
Ⅶ. 정책적 제언
Ⅷ. 결론

본문내용

Ⅰ. 서 론

산업사회에서 교육은 사회적 지위를 성취하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누구에게 학교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인지는 중요한 문제다. 교육을 받는 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 때문이다. 즉, 교육기회가 중요한 관심사인 것이다.
이러한 교육의 분야에서 불평등이 야기 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 전근대 사회는 인간의 운명이 출생에 의해 결정되었기 때문에 교육적 평등이나 불평등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나 19세기 르네상스와 계몽주의의 영향으로 진정한 인간이 된다는 것이 교양을 갖추는 것이라는 생각이 일반화 되고, 교육이 인간성을 구성하는 하나의 중요한 요소로 받아들여짐으로서 교육을 중요시 하며 시작되었다.

마라톤 대회에 나간 한 선수가 있다. 그 선수가 느끼기에 다른 선수와 자신의 출발선이 다르다면 그 대회를 공정하다고 생각할까? 또 불공정한 시작으로 인해 받은 페널티 때문에 메달의 색깔이 달라진다면 그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출발점이 다른 불공정한 상황에서 경기에 참여한 선수는 경기의 규칙과 결과에 대한 보상이 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며, 불공정한 대우를 받은 선수들은 다시 이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교육 불평등의 문제는 위의 이야기와 같다. 한마디로 출발선이 다르다는 것이다. 공정하게 이루어져야 할 경기에서 개인이 가진 사회적, 경제적 배경에 따라 다른 출발선이 주어지며 그에 따른 ‘불공정한 게임’의 결과를 수용할 것을 강요받는다. 위에서 언급한 마라톤은 단순히 메달의 색깔만 바뀌는 것이지만 교육 불평등의 경우에는 그 사람의 지위, 소득을 결정짓는 결정적인 요인이 된다.
게임의 참가자가 좋은 사회․경제적 배경을 가지고 있어서 기대한 것처럼 학업이라는 게임에서 성공을 얻었다고 한다면, 이들은 성공적으로 교육제도를 통과한 대가로 사회경제적으로 높은 지위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자신이 가진 힘을 이용하여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사회의 불공정한 룰을 묵인하고 타인에게 강요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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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신명호, 『왜 잘사는 집 아이들이 공부를 더 잘하나?』, 한울, 2011
http://www.newshankuk.com/news/content.asp?articleno=201203231755142525
http://wizard2.sbs.co.kr/w3/template/tp1_review_detail.jsp?vVodId=V0000010097&vProgId=1000120&vMenuId=1001951&vVodCnt1=00374&vVodCnt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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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혜 『사회계급의 문화적 재생산 - 대학간 위계서열에 따른 부모의 계급구성의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