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에 관한 분석적 감상
- 최초 등록일
- 2003.04.22
- 최종 저작일
-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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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체적으로 <프랑켄슈타인>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견지하고 있다. 그 문학성과 예술성의 조야함을 밝히고 페미니즘적 시각에서 재해석하려는 억지 시도를 비판한다. 유명한 작품이면 무조건 우러러 보는 고정관념은 깨어져야 한다. 신선한 주체적 관점을 접하고 이에 참여하려는 독자들에게 권한다.
목차
1. <프랑켄슈타인>이 고전으로서 시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지닌다고 했을 때 그것은 어떤 측면에서인가?
2. <프랑켄슈타인>은 공포물의 대명사로 더 유명하지 않은가?
3. <프랑켄슈타인>이 문학 작품으로서 가진 내재적 가치는 어느 정도인가?
4. <프랑켄슈타인>은 페미니즘 소설인가?
본문내용
먼저 <프랑켄슈타인>이 페미니즘 관점에서 주목을 받는 까닭은 그것이 여성의 글쓰기가 백안시되던 시대에 여성 작가가 쓴 작품이라는 점이다(실제로 저자인 메리 셸리는 당시 익명으로 작품을 발표했었다). 아마 가장 큰 이유는 그녀의 어머니일 것이다. 그녀의 어머니는 당대 최고의 여권운동가였으며, 또한 자유 사상가였다. 하지만 저자의 어머니는 그녀를 낳은 후 10일 만에 산후 출혈로 인해 세상을 뜨고 말았다. 사실 저자와 저자의 어머니 사이에 직접적 접촉이 없었던 것이다. 설령 저자가 어머니의 저서를 통하여 지적으로 영향을 받았다 할지라도 작가의 전기적 사실을 참고하여 작품을 해석하려는 시도 자체는 분명 한계가 있다. 그것은 충분히 설득력을 가질 수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추론일 뿐이다. 그러한 추론이 사실과 달랐던 예외는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따라서 그러한 접근은 어디까지나 부연적인 것이 되어야 하며 작품에 대한 중점적 해석은 작품 자체에서 이루어져야만 한다. <프랑켄슈타인>에서 페미니즘적 해석이 가해진 부분 중 저자의 전기적 사실에 기대고 있는 것은 단지 추론일 뿐이라는 것이 명시되어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