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을 통한 창의적 사고의 배양과 표현(장수탕 선녀님을 중심으로)

목차

1. 동화의 개념과 조건

2. 동화로서의 <장수탕 선녀님> 평가하기
(1) 원작의 창의적 변용 평가
(2) 새로운 의미 창출 평가
(3) 아동문학으로서의 적절성 평가

3. 평가를 마치며

본문내용

1. 동화의 개념과 조건

대부분의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 가장 먼저 접하는 ‘책’은 동화책일 것이다. 우리의 베갯머리엔 부모님께 동화를 읽어달라고 조르며 동화 속의 주인공이 되어 상상을 나래를 펼쳤던 추억이 녹아 있다. 그때의 추억을 되새기며 어린 시절과는 다른 눈으로 ‘동화’를 읽고 평가하기 위해서, 우리가 읽을 동화란 무엇이며 어떠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정리할 필요성이 있다. ‘동화’는 아동문학으로서, 문학의 한 장르로 볼 수 있다. 문학이 인간의 삶을 언어로 표현하는 예술의 한 형태임을 참고할 때, 아동문학은 인간의 삶을 문학성을 갖춘 언어를 매개로 주 독자인 아동의 발달 특성에 적합하도록 창조한 표현 예술로서 동요, 동시, 동화, 아동극 시나리오를 총칭한다고 할 수 있다. 아동문학의 주 독자인 어린이들은 신체적·정신적으로 미성숙하며 성장하는 과정에 있다. 따라서 아동문학은 일반 문학과는 다르게 '교육성'을 갖출 것을 특징으로 한다

<중 략>

또한 ‘풍덩풍덩, 어푸어푸, 꾸르륵, 쏴아아, 첨벙첨벙’과 같은 의성어의 사용이 많은데, 이러한 의성어들을 읽으면서 발음해보고, 생활 속에서 다른 의성어들을 따라하게 된다면 아이들의 다양한 언어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된다.
<장수탕 선녀님>의 내용에 담긴 가치는 앞서 이야기 했듯 ‘타인을 배려하고 양보하며 어른을 공경하는 착한 마음을 가질 것’이기 때문에 교육적 의미와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예절교육이나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어릴 때부터 접하는 동화 속에서 이와 같은 가치를 담아 이야기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다. 동시에 놀이터나 운동장보다 컴퓨터나 게임 속을 뛰어노는 아이들에게 <장수탕 선녀님>을 통해 전통적인 문화와 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워줄 수 있을 것이다. 반드시 전통이 최고라고 얽매이는 것이 아니라, 소외되거나 잊고 있는 소중한 가치를 떠올려 경험하자는 의미를 전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