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기법으로 표현된 다큐멘터리 '바시르와 왈츠를' 에 대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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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기법으로 표현된 다큐멘터리 '바시르와 왈츠를' 을 본후 분석한 레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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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 서로 상반된 특성을 가진 이 두 장르가 결합되어 만들어진 <바시르와 왈츠를> 과연 감독은 이 두 장르를 결합함으로써 얻고자 했던 것이 무엇이었을까.
객관적 기록과 사실적 재현 매체로서의 다큐멘터리와 허구와 과장의 대표적인 매체로서 애니메이션이 접목 된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바시르와 왈츠를>은 그 형식적 특성만으로도 흥미로운 시각으로 받아들여야 할 애니메이션일 수밖에 없다.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의 결합이라는 기존에 없던 실험적 시도를 함으로서, 1982년 아리 폴만 감독의 레바논 전쟁의 경험을 애니메이션의 시각적 스타일로 재현한 이 영화는 개봉부터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사실을 기록하는 다큐멘터리 장르에서 환상적이고 허구적 장르인 애니메이션의 연출방식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이 영화를 다큐멘터리로 볼 것인가 애니메이션으로 볼 것인가의 문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많은 화제 거리와 논란을 낳았다고 한다. 사실 이 작품을 다큐멘터리로 볼 것인가 애니메이션으로 볼 것인가의 문제는 중요하지 않다. 감독의 새로운 시도는 그 시도만으로도 가치가 있고, 결과적으로 기존 다큐멘터리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시각적으로 신선한 영상미로 인한 대단한 흡입력을 갖고 있었다. 이 작품으로 인해 새로운 시대의 애니메이션의 활용성에 대한 가능성을 조명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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