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을 활용한 국어사 교육
- 최초 등록일
- 2013.11.04
- 최종 저작일
- 2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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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론,본론,결론에 맞춘 깔끔한 내용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속담을 활용한 국어사 교육의 필요성
1) 속담의 특성
2) 속담 교육의 현황
3) 속담 교육의 국어사 교육적 의의
2. 속담 교육의 국어사적 방안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서론
속담은 예로부터 민중들 사이에서 구비 전승된 것으로 그 어떤 문화보다 우리 조상들의 삶의 지혜와 가치관들이 잘 반영되어 있다. 즉, 한국인의 정서와 생활 문화가 잘 담겨 있는 대표적인 언어생활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속담을 교육과정에 잘 흡수시킬 수 있다면 국어사와 언어생활 측면에 있어 상당히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속담을 국어교육에 접목시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가 많이 행해지고 있다. 본고는 속담의 다양한 국어교육 활용 중에 국어사 교육과의 관련성을 제고하여 이를 활용한 교육의 필요성과 이를 실제 교육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해야 되는지에 그 구체적 방안을 연구해 보고자 한다.
<중 략>
그리고 숨은 재주나 보물을 알 수 없다는 속담, '굴에 든 뱀 길이를 알 수 없다'도 같은 맥락에서 풀이된다. 또 지나치게 제 자랑만 일삼는 사람을 보고 '구렁이 제 몸 추듯 한다'고도 말한다. 여기에서 우리는 '구렁이 담 넘어가듯 한다'라는 말의 어원을 찾아 볼 수 있다.
'구렁이 제 몸 추듯'이라는 속담의 유래를 찾아보면 이 속담과 발음과 어형이 분명한 '굴원이 제 몸 추듯'이라는 속담과의 연관을 생각해 보면 그 어원을 찾을 수 있다. 이는 언어가 구전되는 과정에서 음운상의 유사성에 의해 착각이 일어나 잘못 이해된 것이 일반화 된 예라 할 수 있다. 굴원은 중국 전국시대 초나라의 정치가이자 시인이다. 그는 만년에 정치적으로 불운하여 조정의 벼슬자리에서 쫓겨난 후 방랑생활을 하면서 술에 취해 춤을 추며 자기를 몰라주는 세상을 비웃었다는 데서 '굴원이 제 몸 추듯'이라는 속담이 유래되었고 그러다가 집 담장을 슬그머니 기어 넘어 다니는 거동을 하는 구렁이의 속성을 익히 아는 농부들의 눈과 입을 통해 '구렁이 제 몸 추듯'이 어느 순간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라는 변형된 어형으로 새로운 의미를 부여 받아 정착되었다.
참고 자료
박수미,「국어교육에서 속담의 지도 방안 연구」,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 2002.
이미숙,「속담 지도 방안 연구」, 국민대 교육대학원, 2004.
교육인적자원부, 『국어과 교육과정』, 대한교과서(주),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