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주의 ‘푸른날’에 관한 고찰 리포트
- 최초 등록일
- 2013.11.05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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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정주의 ‘푸른날’에 관한 고찰 리포트 입니다.
목차
Ⅰ. 서론 - 시집 선정이유
Ⅱ. 본론
1. 서정주의 시 세계
2. 푸르른 날
3. 수록 시 감상평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 시집 선정이유
서정주의 시를 처음 접했던 것은 고등학교 무렵이었다. 친일논란으로 국정교과서에서는 실리지 않았지만 그의 시는 꾸준히 문제집에 등장하는 단골 시 중 하나였고, 따라서 나 역시 문제집을 통해 서정주의 시를 접했다. 들판 위의 철로를 지지며 주위를 둘러보지 않고 달려 나가는 기차처럼 당시의 내게 있어 시란 그저 좋은 내신과 수능성적을 위한 목적과 수단에 불과했다. 심지어 시는 당시의 내게는 중대한 골칫거리였다. 해석이 난해했고 암기해야 할 것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처음으로 접한 서정주의 시는 「신부」였다. 시를 읽고 난 뒤 그 선명한 색채대비에 현기증 같은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마치 문자로 이뤄진 그림 삽화를 보는 것만 같았다. 시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아마 그 때부터였을 것이다. 단순히 수많은 공부의 한 가지로만 여겨졌던 시가, 인간의 감성에 얼마나 깊숙이 파고들 수 있는가를 생생히 깨닫게 된 것이다.
<중 략>
이 시의 주제는 숙명적 광기와 방황이다. ‘애비는 종이었다’로 시작되는 시의 첫 구절은 화자의 태생과 성장환경을 짐작케 한다. 뒤이어 이어지는 가족사는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착각마저 일게 한다. 하나의 시가 가지는 서사적인 힘을 실감케 하는 부분이다.
지난(至難)한 가족사를 지나 ‘스물 세 해 동안 나를 키운 건 팔 할이 바람이다’라는 대목에서 우리는 화자의 심리와 현재에 내밀히 접근할 수 있다. 바람은 변덕스러우며 정착하지 않고 떠도는 것이다. 이러한 바람에 의해 양육된 화자는 자연히 떠돌이로써의 삶을 숙명처럼 체득할 수밖에 없다. 떠돌이로서의 삶에 스며드는 것은 무절제와 방종, 그리고 광기다. ‘바람’이라는 상징어를 통해 우리는 화자가 걸어온 인생의 여정과 현재의 화자의 생활, 그리고 앞으로 화자가 걸어 나갈 인생을 짐작해볼 수도 있다.
참고 자료
http://blog.naver.com/khss1529?Redirect=Log&logNo=140012020056
http://blog.naver.com/khss1529?Redirect=Log&logNo=140012020056
한족민족문화대백과
나는 문학이다(http://terms.naver.com/entry.nhn?cid=958&docId=955824&mobile&category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