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 마르텡게르의 귀향
- 최초 등록일
- 2003.04.24
- 최종 저작일
-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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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르텡 게르의 귀향
-역사적 사실고증 문제를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의 제 친구의 자료입니다. 친구의 동의가 있어 이렇게 자료 올립니다. 많은 이용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화가 흥행과 시간적 제약 등과 같은 현실적 제약조건에 의해 과거의 사건을 있는 그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역사가가 서술하는 과거의 사건 역시 사료의 한계, 역사가의 관점, 그 관점을 제약할 수밖에 없는 사회적 조건이나, 역사가 자신의 사상에 의해 좌우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러한 현상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으로써 옳다, 그르다는 판단이 내려져서는 안 된다. 역사를 있는 그대로 고증해 내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나름대로의 관점에 따라 해석하는 일이 역사가에게는 더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또한 대중에게 과거의 사건을 전달해 주는 매체로 영화가 전혀 쓸모 없다고도 말할 수 없다. 비록 많은 부분을 왜곡하고 있다고는 해도 비교적 철저히 고증된 것이라면, 服食, 건축물, 당시의 상황 등에 대해 화면만큼 적나라하게 설명해 줄 수 있는 방법도 없을 것이다. 또한 역사가의 글이라면 읽지 않았을 수많은 대중들에게 과거의 시대에 대한 대략적인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즉 영화는 역사가의 서술에 비해 부정확할 수밖에 없기는 하지만, 브로델의 표현을 빌자면, 다른 층위에서 역사학에 봉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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