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문학] 성(性) A Cours of Kynde, Natural Impulse, 본능적 충동?

소개글

영국문학입문이라는 수업에서의 제출과제로 작성되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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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국문학산책〉 47쪽을 보면 대단원의 제목으로 '성(性), A Cours of Kynde, Natural Impulse, 본능적 충동?'이란 글귀가 한 눈에 들어온다. 교회라고는 초등학생 시절 크리스마스 때에 나눠주는 빵을 얻어먹으러 가 본 기억밖에 없는 나로서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져 있는 이동일 교수님의 저서에 '성(性)'이라는 주제가 큰 자리를 차지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무척이나 의아하게 느껴졌었고 또 아직까지 성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나이인지라 자유 에세이의 주제로 아무 주저 없이 '성(性)'을 선택하게 되었다. 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 문학적 소양이 별로 없는 필자로서는 책 속의 내용을 겨우겨우 따라 읽어 나가는 데에 급급하였는데, 〈Exeter Book〉에 수록된 The Old English Riddles 중 하나였던 riddle 25의 해답이 내가 상상한 것과는 전혀 다른 양파란 걸 알아차렸을 때와 허니의 성 의식 획득 과정에 대한 에피소드를 읽었을 때는 터져 나오는 너털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 특히나 허니가 갖고 있던 그 나이 또래에 걸맞은 의문들을 보면서 성에 대한 호기심에 가득 차있던 나의 사춘기와 또 현재의 내 성의식에 대해 반추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영국문학산책에 소개된 여러 가지 성에 대한 글들을 읽으면서 나의 의식은 어느덧 청소년기의 내 생활을 더듬고 있었다.

참고 자료

이동일, 영국문학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