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문화에 관한 고찰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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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기의 소속이 정해진다. 그리고 그 소속단체에서 더 확실한 주체성을 찾아 가면서 살아간다. 그것은 가족, 국적, 학력, 인종, 종교 그리고 그 사람의 직업도 될 수 있다. 그 중 가장 광범위하면서도 가장 복잡할 것이 종교이다. 종교는 한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그 사람의 교육과 정신 그리고 믿음에 큰 영향을 끼친다. 작게는 가족간의 믿음이 종교로 이루어질 수 있고 크게는 그 믿음이 너무 커져서 종교전쟁으로 까지 번질 수 있는 무서운 것이기도 하다. 세계의 종교는 크게 기독교,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 그리고 유교로 나눌 수 있다. 그 중 이슬람교는 전세계 인구의 1/4이 믿을 정로 크고 5대 종교 중 현재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만큼 그 영향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슬람교는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퍼져있는 기독교와 같은 하나님을 믿지만 그들의 믿음은 성경이 아닌 코란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에서 그 뿌리가 기독교와 다르다. 코란은 619년경 이슬람교의 창시자 마호메트가 유일신 알라의 계시를 받아 632년 그가 죽을 때까지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계시와 설교를 옮겨놓은 것이다. 마호메트가 40세경 사우디 아라비아의 메카 근교의 히라산 동굴에서 천사 가브리엘을 통해 계시 받았다고 한다. 코란은 아랍어로 ‘읽혀야 할 것’ 이라는 뜻이다. 계시 받은 마호메트의 말은 초기의 사도들에 의해 기억되어 낙타의 골편이나 야자나무의 껍질, 암석 파편 등에 불완전한 문자로 기록되었는데, 세월의 흐름에 따라 전승이 다양해서 그 통일성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이리하여 코란의 결집이 이루어졌는데 초대 칼리프(최고 지도자) 아부 바크루가 시도하여 본격적인 결집은 제3대 칼리프인 오스만이 646년에 완성하였다. 현재 사용하고 코란은 당시 정리된 형태를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참고 자료

이슬람의 생활양식 사이드 마불 마알라 마우두디 저 p.125
문명의 충돌(김영사) 새뮤얼 헌팅턴 지음, 이희재 옮김 p.143~159
이슬람(청아출판사) 이희수지음 p.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