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의 종류와 그 자극이 장기기억에 저장되는 효율성(시각 자극과 청각 자극의 비교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3.11.06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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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론
II. 본론
1. 실험 방법 및 구성
1.1 자극 제시
1.1.1 읽기 및 듣기 자극 구성
1.1.2. 자극 제시 후 제공한 방해 자극
1.2. 제공한 자극에 대한 기억 정도 테스트
1.3. 피험자 설문 조사
2. 실험 결과
2.1. 학습방법에 의한 비교
2.1.1듣기와 읽기의 정답률 비교
2.1.2 듣기와 읽기의 반응 시간 비교
2.2. 듣기와 읽기간의 유의성 검증
2.2.1 26인에 대한 통계 조사
2.2.2 25인(극단적인 값 제외)에 대한 통계조사
3. 실험 결과에 대한 논의
3.1. 실험의 결과 및 토론
3.2. 실험의 한계
III. 결론
IV. 참고문헌
본문내용
I. 서론
언어 정보는 시각 자극과 청각 자극 두 가지 형태로 제시될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시각 또는 청각 정보들을 통해 우리 일상생활에서 이루어지는 학습의 대부분이 이루어진다. 학습을 통해 얻은 이러한 언어정보들은 장기기억 속에 축적되어 또다시 학습에 필요한 배경지식이 된다. 그러나 이 시각 자극과 청각 자극은 감각 정보가 작동 기억 저장 공간으로 들어오는 과정은 서로 다르다. 이는 또한 그림 1에서 볼 수 있듯이, 시각 정보와 청각 정보를 1차적으로 받아들이는 뇌의 영역 또한 다르다는 것에서부터 유추해 낼 수 있다. 또한 이에 더 나아가 읽기 활동과 듣기 활동을 할 때 활성화 되는 뇌의 영역은 공통적인 부분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다르게 분포한다(Buchweitz et al, 2009). 따라서 두 시각 또는 청각자극을 작동 기억에 받아들이고 또다시 이 자극이 장기 기억 속에 언어 정보로 저장되는 과정의 효율성에 차이가 있을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시각 자극과 청각 자극 중 어떤 자극이 작동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더 효율적으로 전달 및 저장되는지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고자 하였다.
<중 략>
첫째로, 장기기억은 상태의존적 기억(state-dependent memory)이기 때문에 기억이 인출되는 과정에서 주변 환경과 정보의 형태에 영향을 받는다. 이 같은 현상은 약호화 명세성의 원리로 설명할 수 있다. 정보를 학습할 때와 이를 검사할 때 주변 환경과 정보의 형태가 동일하여 encoding 과정과 decoding 과정이 비슷할 경우 좀 더 빠른 속도로 장기기억을 인출해 낼 수 있다. 실험과정 중 자극은 청각과 시각, 두 가지로 나누어서 진행했지만 테스트는 모두 시각정보를 활용해 진행하였다. 시각자극에 경우 정보의 학습과 검사가 같은 형태로 이루어졌지만 청각자극은 학습은 청각으로, 검사는 시각으로 이루어졌다. 이는 실험 결과 값으로 나온 반응속도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청각자극을 준 경우 청각을 이용한 검사를 진행하고 시각자극을 준 경우 청각을 이용하여 검사를 진행하면 될 것이다.
참고 자료
Buchweitz, Augusto, Mason, Robert A., Tomitch, Leda M. B., & Just, Marcel Adam. (2009). Brain activation for reading and listening comprehension: an fMRI study of modality effects and individual differences in language comprehension.?Psychology & Neuroscience,?2(2), 11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