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쉰의 소설과 계몽주의
- 최초 등록일
- 2013.11.07
- 최종 저작일
- 2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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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루쉰의 소설이 계몽주의인가, 비계몽주의인가를 분석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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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루쉰, 그를 계몽주의로 볼 것인가, 비계몽주의로 볼 것인가. 나는 그에 대해 조금이라도 공부를 했다면 그를 계몽주의자라고 부르는데 별로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 이유로는 세 가지 정도를 꼽을 수 있을 것 이다.
첫 번째는 유학을 취소하고 그가 문학이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기까지의 과정이다. 그 과정안에 담긴 루쉰의 생각은 계몽의 그것과 흡사하기 때문이다. 그는 일본에서 환등기 사건을 통해서 중국인들이 병든 것은 몸이 아니라 정신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했다. 그가 만약에 계속 일본에서 의학공부를 했다면? 과연 그는 후대에 이렇게 중국문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그 학생들이 치는 중간고사 문제에 등장할 수 있었을까? 물론 이 이야기는 계몽주의냐 아니냐에서는 조금 방향이 벗어난 이야기이긴 하지만, 그만큼 루쉰의 유학을 취소한 결정은 그의 인생에 커다란 결정이었고, 그 결정을 통해서 그가 계몽으로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는 것이라 생각한다.
참고 자료
외침(呐喊)」중 서문, 루쉰, 그린비.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