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아왕조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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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야 제국의 역사는 여러 가지 사료의 뒷받침으로 비교적 자세히 규명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료로는 그리스인들의 기록과, 아쇼카 대왕의 비명 그리고 까우틸리야 장관의 치국책에 관한 기록인 ‘아르타사스트라’ 등이 있다. ‘아르타사스트라’는 마우리야 제국의 정치체제에 관한 매우 유익한 안내서가 되고 있다. 세 개의 사료 이외에도 역사적 사실, 불경 그리고 자이나교의 경전 등 여러 기록에 의해 풍부하게 전해 내려오고 있다.
고대 인도의 통일은 마우리야 왕조에 의해 이룩되었으며 통일제국의 건설자는 찬드라굽타이다. 그리스인의 기록에 보면 그는 매우 비천한 계급의 태생이라고 표현되어 있다. 그러나 시기적으로 먼저인 불교 연대기에 의하면 그는 원래 크샤트리아 출신이고 피빨리바나 지방을 지배한 크샤트리아 계급의 모리아 가문에 속해있으며 집안은 석가모니 시대부터 잘 알려진 공화국 지배가문이었다고 한다. 그는 탁실라 지방의 유명한 학자 차나끼야로부터 교육을 받았으며 알렉산더 대왕의 정복지역을 수복하고 마가다 왕국을 공격하기로 한 결심은 스승의 조언이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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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르준, 수다마, 까르나 구릉 등지에서 발견되었는데 이것 또한 마우리야 건축의 훌륭한 모습을 보여준다. 최고의 걸작품은 아마 사르나드에 있는 사면사자상일 것이다. 이 걸작품은 제국의 권위와 힘을 표현한 것으로서 석주에서도 볼 수 있는 사장상은 최근 독립 후에 인도의 상징으로 채택되었다. 아쇼카 대왕의 유명한 비명들은 매우 귀중한 사료로서 불교 사료와 함께 아쇼카 시대의 역사를 비교적 많이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다. 지금까지 발견된 비명은 바위에 14개, 기둥에 7개 인데 영국인 아마추어 금석학자인 프린세프가 룸비니 석주를 처음으로 판독한 후 이 방면에 관한 연구가 활발해 졌다. 비명은 아쇼카 대왕이 통치한 마우리야 제국의 판도를 분명히 알려줄 뿐만 아니라 룸비니 석주에 새겨진 문구는 대왕의 불교성지 순례 사실과 함께 전설로만 이야기 되어 왔던 석가의 탄생지를 정확히 증명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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