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 아퀴나스의 형이상학

소개글

아리스토텔레스와 아퀴나스의 형이상학을 정리하였습니다.

서강대학교 철학과 박병준 교수님 형이상학 수업에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목차

1.형이상학의 이름
2.아리스토텔레스
3.토마스 아퀴나스

본문내용

형이상학의 이름
한국말로 형이상학이라 불리는 아리스토텔레스 저술의 본래 이름은 'ta meta ta physika'이다. 이 이름은 아리스토텔레스 자신이 아니라, 후대의 편집자인 안드로니코스가 아리스토텔레스의 글들을 모아 편집하는 과정에서 만들어낸 용어라는 것이 아리스토텔레스 연구자들의 일반적인 견해이다. 안드로니코스가 <형이상학>에 포함된 부류의 글들을 정리하면서, 그것들을 자연학에 관한 글들(ta phisika) 뒤에, 혹은 넘어서(ta meta)오는 것들이라는 뜻에서 그런 이름을 붙였다고 생각된다.
이처럼 ta meta ta phisika 는 서지학용어로 생겨났다는 것이 일반 적인 견해이지만 그렇다고 그에 대한 반론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이전의 학들과 형이상학을 구분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라이너는 이에 대해 아리스토텔레스의 연구방법-우리에게 더 앞서는 것에서 출발하여 본성적으로 더 앞서는 것으로 나가야 한다는 방법-에 따라 <형이상학>은 ta meta ta phisika 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추정한다. 왜냐하면 <형이상학>에서 다루는 것들은 본성적으로는 자연적인 것들에 앞서지만, 우리가 인식하는 순서에는 자연에 오는 것들 뒤에 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형이상학의 주제와 내용이 다른 학문과 어떻게 다른지 살펴봐야 할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은 인간의 본성에 내재한 인식 욕구를 천명하는 말로 시작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여러 감각, 특히 시각에서 얻는 즐거움을 증거삼아 인간의 본성에 인식 욕구가 깃들어 있음을 강조하면서, 앎을 네 단계로 구분했다.
첫 단계는 모든 동물이 공유하는 감각이다. 어떤 동물의 경우에는 감각으로부터 기억이 생긴다. 기억의 다음 단계인 경험은 인간에게 국한되는 것이다. 똑같은 사실에 대한 여러 차례의 기억에서 경험이 생겨난다. 마지막 단계는 인식과 기술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