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황제(영화)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3.11.09
- 최종 저작일
- 2013.04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3,500원
![할인쿠폰받기](/images/v4/document/ico_det_coupon.gif)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가 ‘마지막 황제’라는 영화를 처음 알게 된 것은 꽤나 오래전 일이다. 영화를 좋아하시는 아버지 덕분에 TV에서 우연히 보았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그저 중국 역사를 소재화한 것과 중국풍의 음악이 다 일뿐 기억에 남는 대사도, 장면도 없었다. 평소 역사에 관심조차 없던 나는 레포트라는 핑계로 영화를 찾던 중 ‘마지막 황제’라는 영화를 다시 한 번 접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역사를 다룬 많은 영화들 중에서도 이 영화에 끌리게 된 것은 아무래도 황제라는 단어 때문이 아닐까 싶다. 황제(皇帝), 그 자체로도 엄숙함이 느껴지는 단어. 더군다나 ‘마지막’이라는 단어가 끌어내는 중국 역사의 비장함까지.. 이 단어에 끌리듯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우선,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을 소개하자면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는 1960년대부터 영화역사를 개척해 온 현대영화의 거장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오손 웰즈, 페데리코 펠리니의 스타일을 떠올리게 하는 장중하고도 화려한 스타일로 60년대의 유럽예술 영화의 뛰어난 수사학을 보여주고 있다. 1973년 작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에서 대담하고 파격적인 에로티시즘을 다뤄 외설시비를 낳으며 일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베르톨루치 감독은 청나라 12대 황제 부의의 일생을 그린 1987년 작 ‘마지막 황제’가 감독상, 작품상을 비롯하여 아카데미 9부문 후보, 전 부문 수상이라는 기염을 토하며 흥행에도 성공하면서 세계적인 거장으로 확실한 자리 매김을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