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자에 대한 나의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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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정신질환에 걸린 사람은 완쾌되지 않는다.’ ‘정신질환은 유전이다.’ ‘정신질환은 선천적이다.’ 등과 같은 선입견에 사로잡혀있었다. 특히 한 번 정신질환에 걸린 사람은 일반인과 다르게 미쳐있기 때문에, 일상생활도 못하고 개인 사생활 자체가 없다고 생각했다.
물론, 정신간호학을 공부하면서 이러한 선입견들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임을 알고 있었지만, 실제 그 환자들을 접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와 닿지는 않았다.

3학년 때는 아직 정신실습을 하지 않았지만, 2학년 때 도봉구 정신건강센터에 실습을 나갔다. 지역사회에서 재활을 하시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그 분들과 처음 접해본 느낌은 ‘생각보다 정상인이네?’ , ‘나랑 대화를 할 수 있네?’ 였다. 심지어 어떤 분은 자신이 정신질환을 갖고 있고, 약물로써도 완치는 될 수 없다는 것을 어느 정도 알고 적응해가려고 하는 분도 있었다. 정신보건센터 회원분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분은 센터 내에서 직업재활훈련을 받으신 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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