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내 얘기를 들어줄 단 한 사람이 있다면

소개글

[서평] 내 얘기를 들어줄 단 한 사람이 있다면
(뚜벅이 변호사 조우성이 전하는 뜨겁고 가슴 저린 인생 드라마)
조우성 저. 리더스북 2013년 4월 10일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소통
2. 상식
3. 결론

본문내용

책에 나오는 강회장과의 관계가 재미있다. 무료로 계속 서비스를 했는데 빌링 아워(billing hour; 자문료를 청구할 수 있는 시간)가 모자라서 그만 찾아오려고 하는 찰나 강회장이 고문직을 제시하는 사장을 데려온다. 덕분에 저자는 경제적으로 득을 보았다.
<법률적인 지식으로 남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나에게 있어서는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법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몇 날 며칠을 끙끙 알아야 하는 일이겠지만 나에게는 단 몇분, 길어봐야 몇 시간 고민하면 해결책이 나오는 일이다. 그런데도 나는 실적 평가에 눈이 멀어 당장의 이익만을 생각했었다>
먼저 주고 나면 반드시 돌아온다. 그런 단순한 삶의 진실을 배웠다.
변호사와 같이 일을 해보면 알게 되는데 그들이라고 실력이 비슷한 게 아니다. 정말 일 잘하는 변호사가 있고 일 못하는 변호사가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일 잘하는 변호사를 빨리 알아 두었다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낫다. 이 책의 에피소드를 보면 저자는 실력 있는 변호사다. 문제를 제대로(좁게) 정의하는 능력이 있고 해결책을 찾는데도 탁월하다. 더 중요한 것은 그의 마음가짐이다.
<처음 변호사가 되었을 때 나는 의뢰인의 말을 진실로 믿고 의뢰인을 위한 검투사가 되어 열심히 상대방과 싸우면 된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시간을 숱하게 겪으면서 절실하게 깨달은 것 한가지는 승패만을 위한 논리를 내세우다가는 결국 또 다른 문제를 만나게 된다는 사실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