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대왕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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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불시착해 바다 한가운데를 표류하다 무인도에 정착한 소년들. 무인도로 난파된 소년들이 섬에서 살아나가기 위해서 조직적으로 움직이면서도 그 안에서 권력쟁탈전, 살기 위한 전쟁 등 어른들의 사회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들이 이 작은 어린이들 사이에서 벌어집니다. 서로 리더가 되기 위해서 싸우고 정치적인 활동을 펼치고 그 안에서 무인도의 원주민화 되어 가는 아이들, 지성을 잃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는 아이들까지, 그리고 그런 투쟁과 쟁탈 속에서 심지어 서로를 죽이기까지.
처음에 아이들의 ‘조직’은 비교적 단합된 모습을 보입니다. 랄프가 수장이 되어 이끄는 아이들의 집단, 돼지(Piggy[지략가])의 의견에 힘입어, 구조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이들에게 소라고둥과 돼지의 안경은 각각 권력, 생존의 최대필수품으로 권력의 상징처럼 여겨지게 됩니다.
그러나 잭(식량을 구하기 위해 사냥을 하자=사냥파[사냥파의 수장])과 기타 다수의 아이들은 랄프에게 반발을 하기시작하고, 사냥을 나섭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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