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버닝햄의 비밀파티를 읽고 문학성과 예술성 분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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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과제를 조사하며 알게 된 존 버닝햄은 영국의 3대 그림책작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그는 어린이들이 그림책에서 단순한 것들에 매력을 느낀다는 것을 우리에게 일깨워준 작가인데 그는 마치 어린이가 그린 그림처럼 단순한 그림과 간결한 말로 그림책을 구성하기 때문에 어린이들은 쉽게 이야기에 다가서고, 나름대로 이야기를 자유롭게 상상하고 풀어나갈 수 있다. 그 점이 너무 마음에 들어 존 버닝햄의 작품을 찾아보던 중 <비밀 파티>라는 작품이 눈에 들어 왔다. 기발한 상상, 자유로운 터치와 색감의 삽화로
전세계적으로 많은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존 버닝햄의 신작이라 더욱 관심이 많이 갔던 책이었다. 표지에 멋진 깃털 모자와 외투로 한껏 멋을 낸 고양이가 나의 관심을 끌었고, 비밀파티라는 제목과 함께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어린아이에게도 비밀이라는 것이 있을까? 라는 궁금증이 생기게 하는 심상치 않은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또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이 느껴졌고 "내가자는 동안 다들 신나게 노는 거 아니야?" 라는 구절이 인상 깊게 남았다. 그리고 <비밀파티> 에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서 기발한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고양이가 밤마다 비밀파티에 간다는 것과 주인공이 그 비밀파티에 너무 가고 싶어 몸을 작게 만들었다는 부분이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연상되었다.
우선 작가이자 이 작품을 옮긴 이상희 작가는 “존 버닝햄 작품의 최고봉이다. 이 대가의 장기 중 하나가 ‘현실과 환상의 경계 넘나들기’라고 한다면, 이 작품은 그것을 완벽히 무르익은 솜씨로 보여 주고 있다.”고 비밀 파티를 평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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