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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23일
저는 그 날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연평도 주민들과 국민들이 공포에 떨던 그 날을 말이지요. 평화로운 여느 때와 다름 없었던 그 날! 바로 북한의 갑작스런 포격이 있었습니다. 그 사건으로 연평도의 집들과 여러 가지 가게 등이 망가지고, 연평도 인근 주민들은 인천으로 피난 아닌 피난을 해야했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세계 여러 나라들이 탑 기사로 뉴스를 보도하였고, 저도 그 기사를 보고 너무도 놀라웠습니다. 놀람보다는 사실 6.25와 같은 전쟁이 이 땅에서 다시 일어날까봐 공포스럽고 두려웠습니다.
연평도 사건으로 인해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최근 북한은 다시 우리 남한을 위협하였습니다. 남북한의 교류의 상징이였던 개성공단은 폐쇄되었습니다. 이런 일이 벌어나 우리는 더욱 불안하였습니다. 왜 우리는 이 땅에서 살면서 불안하고 초조해야만 하는 걸까요? 그건 바로 우리가 남북으로 갈라져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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